윤 청장은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은 한국의 제3의 기적은 우주가 될 것”이라며 “우주 관련 기업을 2000개까지 늘리고 관련 일자리를 50만 개 이상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우주산업 패권을 쥔 스페이스X의 팰컨9과 같은 재사용 발사체를 개발하기 위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고도 했다. 윤 청장은 “차세대 반도체와 신약, 인공장기 제조 등 미래 기술은 무중력 공간인 우주에서 더 효율적”이라며 “반도체, 스마트폰 등에 강점이 있는 한국 기업들이 우주 분야에 더 많이 뛰어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청은 1%의 성공 가능성이 있는 투자라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우주 경제 규모 확대를 위한 마중물 투자의 중요성을 이날 거듭 강조했다. 윤 청장은 “민간 모험자본과 함께 정부가 도전적 사업에 적시에 초기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주 관련 펀드와 기금을 새로 조성하면서 2045년까지 민간과 정부 예산을 포함해 100조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02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