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 말씀대로 입국하시면 GP 등록하시구요. 임신했다고 말씀하시면 midwife랑 약속 잡아줄겁니다.
초음파는 12주, 20주에 한번이니까요 만약 님이 20주가 지나셨음 이상이 없지 않고는 다시 초음파 안해줄겁니다.
8개월까지는 한달은 midwife, 한달은 GP 이런식으로 교대로 만나구요. 9개월에 접어들면 2주에 한번 교대로 만납니다.
애기 낳기전에 병원 투어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antinatal class-이건 그냥 임신과 출산에 대해서 4시간 정도 교육받는겁니다.-도 신청해서 다니실 수 있구요. 보통 이런것들은 midwife가 챙겨서 알려줍니다. 혹시 안 알려주면 여쭤보시면 될겁니다.
한국처럼 검사를 많이 하진 않지만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필요한 검사는 다 하는듯합니다. 저도 출산의 징후가 보이는 것 같아 병원 갔더니 온갖 검사를 다 해주더군요..결국 그날 애기가 나오진 않았지만요..ㅋㅋㅋ...^^
한국에서 애기 낳아보진 않았지만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들 경험담을 들어봤을때 영국이 출산시스템은 더 좋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별 불편없이 애기 낳았구요. 애기 낳고도 잘 관리해주더라구요.
애기 낳기 전에 benefit 신청하는게 있는게 그거 신청하시면 출산 후 1년까지 처방전 받은 약은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줍니다. 그 form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midwife에게 물어보세요.
출산 후에 아기 예방접종이나 이런건 다 무료인데요. 영국은 간염접종이 필수가 아니라 간염을 맞히고 싶으시면 돈 내고 접종하시면 됩니다. 저도 간염 접종만 따로 돈내고 맞혔네요.
임신중 조그마한 이상이라도 느껴지시면 바로 바로 GP에 이야기를 하세요... 강력하게 이야기를 하면 어느 정도의 혜택은 누리실 수 있어요...저 같은 경우는 입덧도 심하고 배도 많이 아파서 이야기 했더니 스캔도 12주 전에 3번 정도 할 수 있었구요(스캔을 많이 하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첫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임신중 조그마한 이상이라도 느껴지시면 바로 바로 GP에 이야기를 하세요... 강력하게 이야기를 하면 어느 정도의 혜택은 누리실 수 있어요...저 같은 경우는 입덧도 심하고 배도 많이 아파서 이야기 했더니 스캔도 12주 전에 3번 정도 할 수 있었구요(스캔을 많이 하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입원해서 영양제도 맞고 편히 병원밥 먹으면서 지냈네요... 이 모든것이 공짜라는 사실에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