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리
📁 L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사용자 수 기준 국내 1위 패션 플랫폼인 에이블리가 글로벌 기관투자가로부터 2000억원 규모 연합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 약 3조원을 인정받으면서 올해 첫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 유치로 동대문을 중심으로 한 K패션의 세계 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에이블리가 2030 여성을 중심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보유한 점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에이블리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833만 명으로 국내 패션 플랫폼 중 가장 많다. 전체 e커머스 가운데 쿠팡(3112만 명)에 이어 2위다. 알리익스프레스(830만 명), 11번가(799만 명), 테무(797만 명) 등 국내외 오픈마켓보다 사용자가 많다.
여기에 패션 플랫폼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e커머스에 적용하고, 업계 최대 규모인 25억 개 이상의 사용자 관련 데이터를 확보한 것 역시 에이블리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패션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K셀러’로 불리는 동대문 쇼핑몰의 글로벌 판로 확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 계약 조건 중 K셀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역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과 북미 등으로 확대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현재 에이블리는 일본 여성 쇼핑 플랫폼 ‘아무드’를 통해 K셀러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0421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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