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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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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기타 98년 지리산 폭우 대참사 ( 직접 겪은 썰)
탕후룰룰루 추천 0 조회 8,026 20.07.29 10:47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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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29 10:50

    첫댓글 와..

  • 20.07.29 10:52

    와ㅜㅜ 글 읽는데 소름

  • 20.07.29 10:56

    계곡 진짜 무서운게 물이 진짜 한순간에 불어 ㅠㅠㅠ 나도 중학생때 지리산 근처 계곡에서 놀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오더라고? 진짜 내 발목정도 높이였는데 어 비오네...? 하고 한 삼분정도 멍때리고 비오는 계곡 구경하는데 아빠가 막 빨리 나오라고 소리치는거야 그래서 봤더니 물이 내 허벅지 절반까지 차버림 ㅠㅠㅠㅠ 진짜 넘 순식간에 불더라 심지어 막 굵은 비도 아니였는데...그뒤로는 비조금만 와도 발도 안담궈

  • 20.07.29 11:02

    무서워..

  • 계곡은 진짜 위험해... 물이 분초 단위로 불어나는 게 보여ㅠㅠㅠㅠ

  • 지리산 진짜 위험해.. 우리가족도 매년 지리산으로 여름 휴가 갔는데 비 소식 없어도 무조건 단단하게 무장하고 감.. ㄹㅇ 꼭 비와

  • 20.07.29 11:37

    난 이거 보면서 베풀수 있을때는 베풀어야겠다는 생각듦..진짜 어떤식으로 그 인연이 나한테 돌아올지 모르는거같음...대학생분들이랑 고기를 안 나눠먹었다면, 대학생들이 깨우지않았다면, 아버지가 차버리라고 소리쳐주지 않았으면..
    저 분들도 큰일 날뻔했다진짜..

  • 20.07.29 20:24

    아ㅜㅜ여시 댓글로 띵언 감동받앗는데 왜 프사가 홍준표일까 .. 고민하다가 닉은 왜 홍판표일까 생각하다 웃었엌ㅋㅋㅋㅋㅋㅌㅋ댓글 넘 공감ㅠㅠ베풀수 있을때 해야해..

  • 20.07.29 11:48

    글 읽는것만으로도 무서운데 저상황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 20.07.29 12:07

    저 때 나도 갔었어. 떠내려갈 뻔한 차를 남자들이 겨우 끌어 올렸던 기억이 난다. 묵었던 숙소 1층에 물 차구ㅠㅠ

  • 20.07.29 12:53

    나도 저때 섬진강 강변에서 가족끼리 텐트 치고 자다가 새벽에 비가 너무 내려서 강물이 심상치 않은거야. 엄빠가 나랑 동생 차에다 두고 비 다 맞으면서 짐 부랴부랴 챙겨서 집옴. 그러고 아침에 집와서 티비 틀었더니 지리산부터 섬진강 그부근 난리나서 재난뉴스 하고 있었음 ㄷㄷ

  • 20.07.29 12:52

    짐 하나 둘 챙기다가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변 당하는 일 많아... 무조건 짐 다 버리고 몸부터 챙겨야 하고 계곡 갈 때는 너무 비싸도 건물 숙소 잡기... 텐트 철수하는 시간 너무 걸려서... ㅠㅠ

  • 20.07.29 13:40

    진짜 위험했다 ㅠㅠ 나도 어릴때 설악산갔는데 비가 많이 올 것 같아서 서둘러서 내려가는길에 갑자기 비가 막 쏟아지는데 어느정도냐면 빗줄기가 세서 우비가 다 찢어졌어;; 겨우겨우 내려왔긴한데 그거 생각해보면 물 불어나는 속도 장난 아닐것같어 ㅠㅠ

  • 20.07.29 16:04

    나도 저때 구례할머니집에 있었는데 진짜 장난아니였어 눈으로보고도 믿을수가없더라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의로우신 분이시네. 너무 안타깝다.. 저런 분을 데려가시다니... 좋은 곳에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할게.

  • 20.07.30 09:11

    나 이때 초등학생이었고, 뱀사골에 아빠친구가족들이랑 캠핑갔는데 잠든지 얼마안돼서 아빠가 계곡물 불고있다고 일어나라고 자리옮겨야한대서 허둥지둥 지대 높은곳으로 피함.. 담날 비그치고 산청에 아빠친구분이 가게해서 잠깐 들렸는데 가는길에 논에 전복된 차 진짜 많았고, 아저씨 가게도 무릎까지 잠겼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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