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의 이차전지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2% 감소한 39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방 산업인 전기차 수요 정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상반기 이차전지 수출은 한국의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하나인 철강(-10.2%)과 함께 부진했다. 하지만 월간 흐름을 보면 이차전지 수출은 최근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6월 이차전지 수출은 7억4천만달러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이차전지 수출은 지난 4월 6억1천800만달러로 단기 저점을 형성하고 나서 5월 6억4천400만달러, 6월 7억4천만달러로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83988?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