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렌트한 카니발을 몰고..우린 부산으로 향했다.
아,, 참고로 9인승 카니발을 타보지 못했던 나와
카니발을 쪼미 안다면 아는 디디옹과 화댄옵의 결정적 실수는
렌트직원을 웃게 만들었다..
안열리는 문짝을 낑낑거리며 열려고 했던 그 무지함이란 ( __)
평균연령이 과히 낮은 편이 아닌 우리들,,
수동에 익숙한 우리들,, 자동에 화들짝 놀라다~...
2. 부산 국제영화제 때문에 밀릴것으로 예상했지만
차도 그다지 밀리진 않았고, 파티장소도 그리 우왕좌왕하지 않고 찾아서
우린 7시 쯔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옷을 갈아입고..
머리 선착순으로 해준다던 말에..모두들 아싸! 하면서 헤어손질을 받았다..
윤정이언니, 코코는 폭탄머리(-_-;;),
난 떡진 머리(-_-;;), 지륜이는 미스코리아 머리(-_-;; 난 잘 몰겠으나,,그녀의 말에 의하면
70년대에 나올 법이나 한 뒷머리 뽕을 엄청 살린 머리라 전한다.....)
여튼 헤어의 결정적 실수로 착잡해진 우리들..
(뭐, 윤정이 언니는 이뻤음 얼굴이 작아서 글나..?)
그리곤, 댄스의 첫출발을 끊다...^-^
3. 10시가 넘어가자 사람들이 무자비하게 들어왔다..
춤출 공간이 넘 부족하다..-_-;;
땀이 엄청 많이 난다...에어콘을 찾으러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다...
한곡 추고 나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땀을 흘린다...
발등과 뒷꿈치를 힐로 찍혔다..눈물 찔끔ㅜ_ㅜ
사람들 꾸역꾸역 들어온다...12시가 되자 완전 초지친 우리 팀들..
안되겠다 싶어서
코코랑 나, 먹어조지기로 결심한다...
춤도 안추고, 공연도 안보고,,뷔폐에서 전투적(?)자세로 먹기에 돌입하다..훗"
(다행이다..적어도 파티비용은 나름 건졌다..-_-v)
4. 대구팀들 우째하면 잼나게 놀고 갈까를 모의하다 다들 욱~!! 하여 해변으로 향했다...
해운대 가는길에 좋은 정보 하나!!
벤츠는 길 한가운데서도 설수 있다. 벤츠의 성난 모습을 본적 있는가?
해운대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살사를 추며 즐거워한다...
간만에 바닷바람속에서 우리들끼리의 살사는 참으로 즐거웠다.
그리고 이어진 야외 살사,,
허걱, 조명이 넘 밝아서 초췌한 얼굴과 번진 눈화장 마스카라,,
ㅋㅋ,, 특히 윤정이 언니 보라색 아이섀도우는 압권 !!
역쉬나 화장품은 좋은거 써야된단 생각이 들었다. ^_^
5. 그리고, 설렁탕 한그릇으로 배고픔을 달래고 대구로 돌아오다...
피에쑤: 다들 의상 멋졌었는데 , 사쥔 한장 몬건졌다...ㅡ_ㅜ
써니의 돌돌말은 이쁜 머리와 지륜이의 원피스, 그날을 위해 지름신을 받은 코코의 의상
아쉽다..정말 ...
피에쑤: 파티서 가장 불쌍했던 멤버.....
윤정이언니 ,, 신발 잘못 가져와서 무지 고생했다. 하지만 해변서 모든것을 불태우리라는
일념으로 어떤 젊은 살세로와의 써커스 공연을 해내다!!
화댄옵,, 타지 살세라와 한번도 손 몬잡아 보다 ㅠ_ㅠ
피에쑤: 대구 사람들,,,우리 팀들 궁시렁의 대가다..ㅋㅋ..잼나는 사람들....
나의 후기 : 뭐, 첨 가본 파티라 그냥 잼났었다..사람들 많아서 구경도 많이 했고,,,
좀 뭇고,,ㅋㅋ,, 경품도 받고...
원래 첨이 다 생소하지않은가..?
첫댓글 사진이 없다는게 넘 안타깝당~! ^^;;
진짜 재미났겠어요..~~
폰으루라두 찍은 사진 없냐 ...?? 궁금타 ... 그녀들의 변신이 ... 가히 안봐도 짐작은 가지만 ... -,.-;;
다들 대단 하심다.... ^0^ 다음 타지 파티에 갈땐 저두 같이 가요...
ㅋㅋ 역시 제일 재미나게 논 사람이 후기를 올리는군... 경비가 11.000원이 남았어요... 정모때 맛있는거 먹어요~~~ 윤정이 누나 10.000원 찾아 가세용^^
안그래도 숙소에서 넘 잼있었다는 후문이 들리더군... 허나 뒷푸리는 뒷푸리! 메인이벤트가 진정 파티아이가. 암튼 우린 딸공 결혼식만 아녔어도 돈아까워서 끝까지 달렸을걸...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남네그랴... 파티보다 와따갔다 고민한게 더 잼있었던...ㅋㅋㅋ
글 잘 읽었음다^^ 잼있기두하면서...파티장소 알렉산더에서의 사진은...서서히 올라올겁니다.. 나중에 퍼가세요*^^*
안젤라가 단체사진찍은거 있다던뎅..싸이에 있을듯^^;; 참...민망하지만 타지사람과 한곡도 못췄음....안췄나?ㅋㅋㅋ 그래도 좋은추억인듯...비하인드스토리가 더 잼있지롱^^((모두들 수고많았슴다^^))
파티보다..오고 가고 하면서 더 잼났다는.. 그래도 대구를 떠나 다녀온다는건 즐건 일이양..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