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1장 1-13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는 속담이 있지요.
우리는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았나요?
우리의 자손들은
우리의 삶을 보면서,
무엇을 배우고 느끼게 될까요?
오늘 본문에
모세가 죽음을 앞두고
백성에게 남기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은혜에 대한 기억과
믿음의 삶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출발은
"말씀에 순종했더니" 였지요.
모세가
위대한 사역자임에는 틀림이 없었지만
그의 사역에서 한계가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그는 백성들을
가나안 입구까지 인도하는 사명이었네요.
이제 모세는
언약의 하나님을 믿으며,
나머지 과업을
여호수아와 백성에게 남깁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대로 순종하라."
"하나님이 너희 앞에서 가실 것이다."
"하나님이 너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이 신앙고백이
우리의 자녀들과 다음 세대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말로만은 안 될 것 같네요.
그들에게는 "믿음의 모델"이 필요하지요.
말씀대로 살아낸 우리의 삶을 통해
은혜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믿음을 배우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언젠가는 우리 뒤에
남겨질 자녀들을 위해서
믿음의 말과 행동을 보여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