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7월 17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연준의 대선 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대선 전 금리 인하를 할 수도 있겠지만, 기준금리를 낮춰서는 안된다는 견해를 드러냄. 그는 또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2026년까지인 임기를 마치도록 두겠다고 밝힘. 이어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를 존경한다면서 그를 재무부 장관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발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인터뷰에서 중국을 상대로 대만을 방어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대만 사람들을 매우 잘 알고 그들을 매우 존중한다면서도 그들이 우리 반도체 사업의 약 100%를 가져가기는 했다고 발언. 이어 대만이 방어를 위해 우리에게 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만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고 지적. 또한 그는 중국에 대해 60~100%의 새 관세를 부과하고, 이외 모든 국가 수입품에는 10%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힘. 그는 다른 국가들이 미국산을 충분히 사지 않는다면서 미국 무역 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은 유럽으로, 미국산 자동차와 농산물 수입을 꺼리고 있다고도 주장
# 중국
교도통신, 올해 정상회의 선언에서는 중국의 패권주의적인 행동을 염두에 두고 힘이나 위압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문구가 명기될 것이라며 기시다 총리는 향후 3년간 600억엔의 지원을 표명할 방침이라고 보도. 중국은 남태평양 도서국에 인프라 정비 등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일본 정부로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참가국과 관계 강화를 도모하려 한다고 NHK는 전함.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투발루에 사이버 보안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통신 관련 기자재를 제공할 방침
# 한국
관세청 무역통계,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48.2억달러로 반기 기준 가장 많았다고 발표. 이는 기존 최대치인 2021년 상반기(46.3억달러) 수치를 3년 만에 뛰어넘음. 상반기 화장품 수입액은 8.5억달러로 무역수지는 39.7억달러 흑자로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2.1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8.7억달러, 일본 4.8억달러 등. 그러나 국가별 수출액 증감을 보면 중국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4.1% 줄었고 미국은 61.1%, 일본은 21.5% 각각 증가
기획재정부, 18일 국민의힘과 세법 개정안 관련 협의를 진행한 뒤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고위협의회를 열어 방안을 확정. 올해 세법 개정안의 핵심은 상속세, 종부세, 금융투자소득세, 가상자산 과세, 결혼세액공제 등으로 전해짐. 상속세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때 발표한 최대주주 할증과세 폐지와 함께 일괄공제한도를 상향하는 방안이 유력. 정부는 중산층의 상속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5억원인 일괄공제 금액을 7억~8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 기타
IMF는 세계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2.5%로 0.2%포인트(p) 상향 조정.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2%로, 지난 4월 전망을 유지. 선진국 그룹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번과 같은 1.7%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2.7%→2.6%), 일본(0.9%→0.7%), 호주(1.5%→1.4%) 등은 전망치를 내림. 미국은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단 점이 영향을 미쳤으며, 일본은 일부 자동차 업체 출하 정지 등 일시적인 생산 차질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 중국(4.6%→5.0%)은 민간소비 반등 및 견조한 수출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인도(6.8%→7.0%)는 지난해 양호한 성장에 따른 이월효과와 소비 회복 추세로 인해 전망치가 상승
# 경제지표
미국6월 전월대비 소매판매 0.0%(예측치 -0.3%, 이전치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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