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참가하는 국가가 50개국에 육박한다고 한다.
3월 31일까지 참가를 표명한 국가가 47개국이라고 한다.
2차대전후 미국과 유럽, 일본 중심의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고 한다.
특히 시진핑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신실크로드) 사업이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고 한다.
신실크로드 선상의 국가들과 이 사업에 참가를 하고 싶은 유럽 국가들이 앞다투어 참가를 표명하고 있다고 한다.
철도와 항만, 원전 건설을 포함한 발전 및 송전망 등 대규모 인프라투자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어제 미국 주가가 급등한 이유 중 하나도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 추진으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전체로 대규모 경기부양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고 한다.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과 관련하여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을 제외한 환태평양자유무역지대(TPP)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을 제외한
TPP는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형식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미국 주도의 TPP와 경쟁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시진핑주석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세계은행 및 아시아개발은행과 상호 보완관계이며
협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시진핑주석의 솜씨있는 외교전략이
돋보이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을 주도해온 일본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강력히 경계하고 있다.
사실상 거의 참가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있다.
일본 아베정권은 역사인식 문제에 있어 독일처럼 진실된 모습을 보이지 않은채
말장난으로 꼼수를 계속 부리고 있어 세계적인 고립과 왕따를 자초하고 있다.
어릭석은 행동과 선택의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