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3일 브이티가 지난 22일 강승곤 대표이사 총괄회장으로부터 이앤씨 지분 50.27%를 603억원에 인수, 이앤씨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다며 이번 거래를 바탕으로 브이티는 화장품 중심 수직계열화 방향을 공고히 했으며, 실질적으로 리들샷 관련 제품 생산 수직계열화를 통해 안정적 생산라인 구축 및 보안 강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그러면서 "브이티는 하반기 국내 채널 확대와 미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며 "미국 온/오프라인 소비자 노출도 확대, 중국 위생허가 획득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00억원(전년비 36% 증가)과 영업이익 245억원(전년비 109% 증가)로 분기 최대 이익을 기록하고, 올해 연결 기준 매출 4100억원에 영업이익은 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9%, 131% 늘어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3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