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포에버yeoung
여시들 안녕! 콧멍에 글쓰는게 첨이라 떨린다
내가 갑자기 용기를 낸 이유는
바로 모든 여성들이 이 영화를 봐줬으면 마음에서 적게 되었어.
왓챠 1000개 넘었을정도로 영화보는걸 사랑하는 사람인데 오늘 태양의 소녀들 개봉소식을 듣고 보고왔는데 나혼자 보기엔 아니다 싶어서 여시에 글쓰려고 보자마자 폰켰다!
이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야.
is 탈레반 이야기 다들 잘 알지? 2014년에 일어났던 일을 프랑스 여성기자가 취재했다고 해.
여성이 주체인 영화다보니 남자는 많이 안나와
여성이 주인공이야! 나처럼 남자나오면 못보는 병에 걸린 여시들도 쌉가넝해!
보면서 충격받았던건 그동안 전쟁영화하면 남자위주의 남성이 주인공인 영화가 떠오르잖아? 근데 이건 그 정반대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여성 전쟁영화는 나는 아직까지 본적이없어... (만약 아는 여시가 있다면 댓글로 추천 부탁해 !̆̈ )
덩케르트,1917,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등... 유명한 전쟁영화는 많지만 항상 여성은 주체적인물이 아닌 보조적 요소로 밖에 쓰이지 않았잖아... 나오지도 않던가...
보는 내내 전쟁의 실상과 전쟁이 일어나면 착취당하는 여성들을 느낄수 있었고
그 안에서 착취가아닌 주체적으로 행동할수있는 용기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
글적는 솜씨가 좋지않아서 느낀건 많은데 정리가 안되네! 집가서 노트북 키고 다시 정리해서 제대로 올릴게 !̆̈ 일단 난 이영화를 모든 여성들이 봐줬으면 해... 그래야 더 좋은 영화들이 제작되고 수입해 올 수 있을거라 생각하거든.
이 영화를 못만들었다는게 아니라 정말 잘만들었고 영화관에서 봐야할만큼 영상이 뛰어나!
그래서 여시들도 많이 봐줬으면 좋겠어... 난 줄거리를 모른채로 이 영화를 보는게 너무 좋을거같아서 내용은 제대로 적지 않을게!!
- 아 그리고 완전 사담인데 같이 본 관람객이 할아버지, 어머니, 나포함 딱 3명이였는데 중간에 할아버진 나가시고 어머니는 끝까지 오열하시면서 보시더라고... 어머니와 함께 볼 여시는 참고해! -
가버나움, 부력, 플로리다 프로젝트같은 재질의 영화를 좋아하는 여시에게 추천해! 완전 취향저격일거야.
그럼 내 관람후기 봐줘서 고마워 !̆̈ 안녕 !̆̈
첫댓글 가버나움 사마에게 이런 영화보다 보기 힘든 재질일까? 보러가긴 할건데 마음의 준비 하고 가려고
아니! 비슷~ 하거나 조금 더 순한맛이야 !̆̈ 충격받을 장면이 한두번정도 나오기는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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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오 나이거보고싶었는데 고마워
아니 왜 우리 지역 없냐 ㅠ
여시 후기 보고 영화 보고왔어 ㅜㅜ 눈물나더라고...ㅜㅜ 후기 써줘서 고마워! 안그럼 못 봤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