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선 영향 분석 - 다올
수요의 레벨이 아닌 시점에서의 영향이 유력
당사는 반도체 업황 고점을 1H26, 주가 고점을 2H25로 추정한다.
세부적으로 이번 Cycle은 두 갈래 수요로, 수요별 호황기를 AI 수요는 2Q23~27년, 범용 수요는 3Q24~2Q26으로 예상한다.
해당 가정에서 트럼프 2기 출범 여파로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은 시기별 진폭이다.
1) 대선 이후 중국 제재 구체화: 11월 5일 대선 종료 이후, 4Q24부터 중국 업체들로 하여금 반도체 수입 불가능에 대한 우려가 극대화될 수 있다.
불확실성 제거를 위한 사전적 대비의 일환으로 재고 축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기존의 업황 개선에 대한 예상 강도 대비 가파르게 형성될 수 있다.
2) 미국 빅테크의 CapEx 둔화: 미국의 자금 여력이 부족해진 상황이다. 용이한 정책 전개를 위해 트럼프 2기 초입, 기업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통한 재원 확보가 진행될 수 있다. 당초 계획대비 빅테크의 CapEx 둔화 가능성이 있으나, 기본적인 트럼프 정책 방향성에는 감세, 기업 투자 유도 등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AI 산업 내 미국의 패권 주도를 위한 명분 하에서 빅테크를 위한 정책 운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종합해보면, 4Q24~1H25의 진폭의 변동성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Cycle의 시기별 진폭은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수요 레벨의 변동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4.7.25 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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