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BOJ를 소화하며 FOMC를 기다리는 KOSPI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개인, 기관 순매수로 +0.39% 상승한 2,749.07p로 강세. 미국 6월 JOLTs 구인, 이직 건수가 818.4만건으로 예상치(802만건)를 상회했지만, 전월치(823만건) 대비 둔화하며 금리인하 기대감 유지
금일 BOJ는 기준금리를 0.25%로 15bp 인상했고, 국채 매입은 매분기 -4,000억엔 축소하여 26년 1분기까지 월 매입 규모 3조엔. 시장에서는 BOJ의 금리인상 이후 달러엔 환율이 급등하며 엔화 약세를 보였지만, 진정되며 등락을 반복하는 중
-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 전개. 중국 상해종합지수, 홍콩 항셍지수가 각각 +1.79%, +1.90% 상승. 반면, 일본 니케이 지수는 BOJ 결과를 소화하며 변동성 확대되어 -0.31% 약세
- 원/달러 환율은 -6.1원 하락한 1,378.6원으로 거래. 일본 BOJ가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시장에서는 엔화 강세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등락을 반복하는 중.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을 더욱 반영하여 하락
-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4%) 강세. 특히, 디아이(+12.5%)가 급등하며 업종 강세 주도. 미국 증시에서 AMD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했고, 엔비디아는 애플 AI가 구글 TPU로 훈련했다는 소식으로 급락했으나 AMD와 함께 시간외에서 반등. 이는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요인. 한편, 삼성전자(+2.0%)는 2분기 호실적 발표와 HBM 기대감 드러내며 강세. 마찬가지로 국내 반도체 업종에 긍정적으로 작용
뒤이어, 보험(+3.1%)은 한화손해보험(+5.4%), 한화생명(+3.5%), 삼성화재(+3.1%) 등 전반적인 업종 강세. 금융 업종은 2분기 호실적과 밸류업 모멘텀이 유효한 가운데, 금일 생명, 손해보험이 강세를 주도. 한편, 조선업은 빅사이클에 따른 실적 기대감 유효하여 강세. 그중 HD현대중공업(+4.4%), HD한국조선해양(2.2%) 등 강세 전개
반면, 의약품(-2.1%) 약세. 특히, 유한양행(-6.4%)은 2분기 실적 실망감으로 급락했고, 셀트리온(-3.6%)은 외국인, 기관 순매도로 약세. 뒤이어, 철강및금속(-1.2%) 약세. 그중 POSCO홀딩스(-2.5%)가 2차전지 업종 실적 둔화 우려로 약세. LG에너지솔루션(-2.9%), 삼성SDI(-5.5%)도 약세 전개. 한편, 방산업종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어 약세. 그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9.7%), LIG넥스원(-7.2%) 약세
- KOSDAQ은 외국인, 기관 순매도로 약 -0.9% 약세. 업종별로는 반도체 업종 강세가 뚜렷했고, 그중 피에스케이홀딩스(+8.2%), 원익IPS(+8.1%), 인텍플러스(+7.4%) 등 대부분 업종 강세 전개. 반면, 제약(-2.2%) 약세. 당일 바이오 업종은 최근 주가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었고, 알테오젠(-2.8%), 셀트리온제약(-3.1%), 리가켐바이오(-5.2%) 등 대부분 업종 약세 전개. 이어서 2차전지 업종은 실적 부진 우려로 약세. 그중 에코프로비엠(-4.3%), 에코프로(-4.1%)가 약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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