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펄. 조ㅈ까치 이거 나오면 나 거의 초주검이다.
조ㅈ또... 군대 있을때 부터 시작해서 약 17년을 고생했다.
술만 쳐 먹음 그넘이 제발하는지라..
피~~ 그거 죽는기더라 ㅎㅎㅎ 쓰펄...조ㅈ까치 ㅎㅎ
좌우간 참다가 참다가
참지 못해 난 드뎌 병원으로 찾아갔다.
진주에 있는 주차장 앞에 있는
반도병원....
서부 갱남 제일의 치질치료 병원이라 카더만.
수술 하면 하나도 안 아프다고 하더만..
쓰펄... 간호사 앞에 엉덩이 까고..
무었인가를 그기에?
쑤씨 넣고 텔레비젼 수술하는데
엎드려 있는 내 눈앞의 브라운관에 그 장면이 다 보이더만...
원장왈 " 심하신데요,,, 수술 해야 합니다.."
우짜노 바로 수술 해야제
스케줄 잡고 수술하기로 결정
수술실로 들어 갔는데
흐미 인간들 많이 있네
하반신만 마취 시키고
여럿이 꼼지락거리는데 거의 신경이 없는지라
눈 앞에는 텔레비젼 모니터로 수술 현황이
생중계? 되더만 흐미....
정말 죽을 맛이더라고...
수술후
난 마취가 깨면서 드뎌
죽는 것은 죽는것도 아닌 초주검의 맛을 보았다.
수술 부위의 아픔...
그건 정말 끔찍한 고통보다 불 지옥보다
더욱 더한 고통이였다.
새벽녘 겨우 잠이 살짝들었는데
쏟아지는 폭우와 뇌성에
정말 지옥을 보는 맛보는 광경이다.
그런데 병원 옆에 있는 개넘의 개새끼가
뇌성이 함 떨어지면 개소리를 찢는데
그건 더욱더 나를 고통속으로 몰아 넣는다.
앙칼진 개넘의 괴성, 뇌성, 번개, 폭우
흐미..... 정말 지옥을 본다.
아려오는 엉덩이의 아픔...일러 말할수가 없다.
내 두번다시 이 넘의 수술을 하나봐라..
내가 두번다시 찬 바닥에 앉나봐라..
내가 두번다시 개 안먹나 봐라..
오죽하면 내가 그넘의 개를 잡자고 간호사를 다 불렇을까? ㅎㅎ
그넘의 간호사 수술후 개고기 타령하는넘 참 별종이네 하는 눈빛으로
나를 보더라고 ㅎㅎㅎ 미쳐요...
좌우간 각설하고
수술후 보니 엉덩이에는 몬가를 박아 넣고
그기시에는 호스를 꽂 안 거라
거동을 못하니 자동으로 소변을 배출 시킬려한 모양이더라고
이거 언제 꽂았지? 누가 꽂았지? 흐미? 쩝
치질 환자는 좌우간 좌욕을 해야 한다
그래서 거동을 하자 난 좌욕실로 즐겨 간다
흐미 좋은거...
보글보글한 물에 엉덩이 들이밀면 천하가
다 내것이다 ㅎㅎㅎㅎ
근데 문제가 발생 한거다
그시기에 꽂혀 있는 호스는 어케 빼는거야? 엥?
흐미 설마?
의사 선생 회진때.."이거 우짜요.."
간호사 싱끗이 웃는거라? 이상타..쩝
의사 회진후
간호사 왈 " 가입시더?.." ...
흐미 "오데로? 쩝"...
우리 옆지기가 걱정스러워 따라온다
간호사 좌욕실로 가더만
벗어란다? 흐미 이건모야? 쩝
엉거주춤격으로 울 옆지기 눈치만 보고 있어니
간호사 바지 쏵~~ 내리더만
(물론 빤스 입을리 없다..ㅎㅎ)
한손으로는 그시기를 잡고 한손으로는 호스를 잡고
순식간에 쫙 하고 빼는기라..
우리 마누라 모~~ 잡을 말릴 시간도 없고
난.."어~~어~~ 어~~" 하고 상황끝이다.
그리고선
간호사는 " 난 여자가 아니고 간호사 입니다" 라고 말하네
문디 가시니 그 말하고나서 얼굴은 와 뻘게 지는지 ㅎㅎ
나 생전 첨으로 츠녀한테 그시기 잡혀 봣다 ㅎㅎㅎ
물론 울 옆지기 대동하고 말야...
우리 옆지기 한동안 기가차서
말도 못하더만 ㅎㅎㅎ
물론
그 간호사 입원 내내 나한테 와서 엄청 잘했고
퇴원후에도 좌욕하러 가면 인사는 꼭 하더라 ㅎㅎ
아~~~무섭네요....저도 언젠가는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정말 아프다는 소리를 들었기에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이글을 보니 정말 아니 진짜로 못가겠습니다..ㅎㅎ 글을 읽다 한참을 웃었습니다..좋은 하루 되십시오..그리고 다시 재발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제가다 걱정이 됩니다.
첫댓글 아웅~ 이글은 절대로 울 서방이 보면 안되겠따요.. 울 서방 치질 수술 해야 하는데... 무섭다고 지금 몇년째 미루고 있거덩요... 난 맨날 이렇게 말하는데..."그거 암것두 아니랴~~"
나두 조금씩... 불안해지네~
요사이..안아프게 쉽게 잘 한다는데....재발도 안되고...굉장히 힘들게 한거 같아요...
아~~~무섭네요....저도 언젠가는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정말 아프다는 소리를 들었기에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이글을 보니 정말 아니 진짜로 못가겠습니다..ㅎㅎ 글을 읽다 한참을 웃었습니다..좋은 하루 되십시오..그리고 다시 재발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제가다 걱정이 됩니다.
소주님이 솔직하게 쓰신걸루 여겨지는데....깔끔하게 정리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는 사람들이 있어서리...내두 죽어도 못하겠네...까이꺼 대충 견뎌 봐야지...ㅋㅋㅋ
아이고 무지 아프다던데 고생 많이 햇네요. 요즈음 무통주시도 있는데 주사라도 맞으시지 .... 이젠 많이 낳앗지요. 치료 잘하고 빨리 낳기를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프실텐데 저는 자꾸만 웃음이 나와요 ㅎ 글을 너무 재밌게 쓰셔서 ㅎ 치질도 그렇구요 ..무좀도 그렇구 ..정말 괴로운병이죠 ..님 ~얼릉 낫길 바랍니다 ..^^
엄살이 조금은 심하시군요 저도 해봤는데 그거 별거 아니예요 여자들 아이낳는 고통에 비하면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