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산에 못가니 답답합니다. 태풍이 오늘 북한을 거쳐 지나가고, 오후에 비가 안온다고 해서 의정부에서 10분 거리인 송추에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머니에게 짬뽕 먹으러 가자고 했던니 안먹는 다고 해서.. 혼자 4,000원 짜리 짬뽕을 먹고 .. 시간을 보니 2시 가 다되 갑니다.
23번 버스을 타고 송추에 도착 해 산에 오릅니다.
마을 입구에 오디가 보입니다. 따먹어 보니 맹탕입니다.
헉 천마가 태풍에 다 뿌러져 있습니다. 서울에도 천마가 나오나 봅니다. 하긴 서울에 능이버섯, 송이버섯도 납니다. 다 아시죠?( 저만 알고있는건 아닌지..) .. 씨가 퍼져야 하는데 .. 다부러졌으니 속상합니다.
그냥 패스 하고 .. 올라가 봅니다.
3년 전에 봤던 도라지가 제법 컷습니다. 이쪽은 남획되어서 거의 도라지을 볼수가 없습니다.
패스 입니다.
버섯 들이 제법 보여서 그중에 하나 찍어 봅니다.
바람이 몹시 세차게 불고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보슬비라고 하나요..
삽주 제법 쓸만한 놈인데.. 패스 ..이것마져 캐면 번식이 어렵겠죠
흰목이 버섯 같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뿔었습니다.
조그만 계곡물이 시원 하게 내려 갑니다.
잔대 입니다. 서울 쪽에서는 보기가 거의 힘듭니다. 패스 입니다. 이것마져 캔다면 거의 멸종입니다.
또다른 잔대 ... 날이 어두 컴컴해서 플래시가 터지니 너무 하얗게 나왔습니다.
산마 입니다. 잎맥에 보라빚이 들죠 캐기가 힘듭니다. 패스 입니다.
큰잎엉겅퀴 입니다. 캐보면 뿌리가 파뿌리 처럼 되어있습니다.
더 둘러 볼려구 했는데 비가 계속 와서 하산합니다. 하산하니 4 시 입니다.
원래 산해박이 자생하나 둘러 볼려고 한건데.. 산해박은 2 개 발견 했습니다.
왕복차비 1,800원을 쓰고 수확물은 없었지만 3일 만에 산에 오르니 기분이
좋습니다.
첫댓글 수고 하셨읍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하셧읍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장마철 늘안산하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한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무언가 내려놓고 즐길수있은 여유로움 행복한 산행하시길
감사합니다.
우중산행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안산하시길....^^
감사합니다.
컴컴하니 무서운꺼 같은데...
미끼루우니 조심하세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고라니가 꽥꽥 소리질러대서 무서웠습니다.
수고하셧습니다. 안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