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한 시인
타계 77 주기 협한도 수그러들길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 잎세에 부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오늘밤에도 별이스치운다, 윤동주( 1917~1945)의 서시 (1941)다, 16일은 시인의 기일이다, 모든 죽어가는것에 나라와 한글을 빼앗고 히라누마 도슈로 개명을강요한 일본인도 포한했을까.윤동주 시집은 1984년 일본어로 번역됐고.일본에도 팬이 적지않다.그중 시인 이바라키 노리코,와 방송인 다고 기치로는 유별나다이들은 윤동주의 사랑을 직접 느낀것 같다,이바라키의 윤동주와의 한글 사랑은 두터웠다,남편과 사별한다음 쉰살부터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고,배우면서 느긴 생각을모아 쓴 에세이집 (한글로의 여행) 을 1986년 출간한다,
거기에 윤동주라는 글이 실려있다,이것이 계기가 돼 서시등 3편이 일본고교 현대문 교과서( 차쿠마서방)에 지금도 실려있다, 이바라키가 윤동주의 시를 읽게된 계기는 그의 맑고 단아한 얼굴이었다,그녀는 시 이웃나라 언어의 숲에서 윤동주를 당신이라부른다, '데사전을 베게삼아 선잠을자면/ 너는왜 이제왔니 '하고 윤동주가 부드럽게 나를 꾸짓습니다,(...)아직교복차림으로/ 순결을 동결시킨듯한 / 당신의 눈동자가 눈부십니다./ 그리고는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그리 노래하며 / 당당히 한글로 시를섰다,젊음이 눈부시게 밝고도 쓰라힙니다.(...)(처음가는 마을)정수윤역 이바라키는 .너는 왜 이제왔니 라는 꾸지람에서 이웃집 오빠의 목소리를 듣는다.
다고 기치로는1995년 당시일본NHK 벙송 디렉트로서 K B S 와 공동으로 윤동주 다큐멘트리를 제작했고 시인의 생전 최후의 사진을 찾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