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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채비를 갖추고는~~~
주차장 한켠에 서있는 대형 "인제군 관광안내도"에 표시되어있는 자작나무숲 트레킹 코스를 일별한후~~~
도로건너 원대리자작나무숲 들머리로 들어서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트레킹과 원대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대해 잠시 소개해 드리자면,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0,000본을 조림하여 관리하고 있고, 그 중 25ha를 유아숲체험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작나무 숲의 탐방은 입구에서 입산기록 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작나무 숲만이
간직한 생태적, 심미적, 교육적 가치를 발굴하여 제공하고자 마련된 곳입니다.
국내에서 특히 남한에서 보기가 어려운 자작나무 숲 군락이 조성되어 콘텐츠의 희귀성 및 희소성이
높으며, 인제의 최대 관광사업(빙어축제와 내린천 래프팅 등)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관광 사업간에
연계성도 우수하며, 따라서 근래에 인제의 떠오르는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하네요.
입구에 인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있는 들머리로 들어서서, 잠시 오르니 원대산림감시초소가 나오는데,
반드시 이곳에서 입산신고를 하고 들어가야 되며, 단체 탐방객들은 대표자 1명만 신고하면 됩니다.
바로옆에는 자작나무숲 시설현황과 이용수칙등이 표시된 대형 탐방코스안내판과~~~
자작나무 보호 캠페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5 분여 오르면 임도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관계는 없으나,통상 우측 원정임도따라
3.2Km정도 오르면 나오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을 탐방한뒤, 좌측 원대임도 따라 2.7Km정도 돌아나오는
코스로 많이 진행이 된다고 해서, 우측 원정임도 따라 진행합니다.
근래에 답사한 자작나무숲 탐방기를 보니 원정임도가 대대적인 정비공사로 인해 통행이 차단이 되어
있어서, 좌측 원대임도로 자작나무숲까지 갔다가 탐방을 마치고는 올라갔던 원대임도로 다시 되돌아오곤
했다던데, 오늘은 다행스럽게도 임도 정비공사가 거의 대부분 완공이 되어,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임도 따라 진입을 허용하는지라, 이쪽으로 진행 하노라니 쉼터도 간간히 나오고~~~
출발한지 30여분만에 임도 갈림길도 한곳 나옵니다만, 그대로 직진 임도 따라 진행하노라면~~~
출발한지 45분여 만에 차량 통행을 막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고, 화장실과 자작나무 숲해설사집
그리고 벤치등이 설치되어있는 널따란 자작나무숲 입구 쉼터에 이르는데~~~
많은 탐방객들이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즐기고 있는게 보입니다.
목각인형 형태의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표지목과~~~
1박2일 촬영지 표지판, 그리고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명품숲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1년후 받는편지" 우체통과~~~
자작나무 보호캠페인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필자는 당연히 원대봉 산행조에 속하는지라, 그대로 탐방로 1코스에 해당되는 직진 임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얼마안가 좌측으로 자작나무숲 1코스가 꺽여 들어가고, 2코스가 분기되는 지점인 갈림길 쉼터가 나오네요.
그대로 직진해서 2코스 임도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4분여후 2코스 임도가 좌측으로 꺽여 들어가는
이정목 임도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2코스 임도 따라 진행하면~~~
5 분여후 우측으로 4코스가 분기해 나가는 이정목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얼마 진행하지 않으면
나오는 원대봉 정상을 찍고 되돌아 내려와, 좌측 2코스따라 진행해야할 지점이기도 하지요.
4코스 임도 따라 우측으로 꺽어 오르면, 얼마 안가 원대봉 정상 직전 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우리 일행들 몇분이 원대봉 정상 찍고 내려와,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즐기고 있는게 보이네요.
노송도 지나고~~~
얼마 진행하지않아 1코스와 합류하며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속으로 내려섭니다.
자작나무숲속으로는 탐방로가 이리저리 얽혀있어서, 굳이 코스에 억매일 필요가 없이 발길 닿는대로
진행하고,눈길 닿는대로 즐기면 됩니다.
새하얀 수피의 자작나무숲속을 거닐다 보니 낙엽송 지대도 잠깐 나와 확연하게 대비가 되네요.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들어가자 얼마 뒤 넓은 공간이 나타납니다.이곳은 유아숲체험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간이라고 하네요.
마치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풍경! 하얀 줄기에 쭉쭉 뻗은 푸른 자작나무가 빽빽히 들어서 있는 곳,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의 풍광입니다
자작나무 통나무로 만든 움막집.어린이들이 엄청 좋아하겠네요.
자작나무 숲속교실 전경
자작나무 꽃말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라고 하네요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을 실컷 둘러보노라니,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이 된듯 가뿐하네요.
작은 개울도 건너고~~~
간이매점이 있는 풍치좋은 쉼터를 지나노라니~~~
저만치 안쪽으로 야릇한 형태의 약수터가 보여 들어가 보니, 최근에 가물어서 그런지 물이 흘러내리지
않네요.
참고삼아 다른 이웃님의 산행기에서 사진을 한장 무단으로 빌려와 올려봅니다.
잠시후 전면이 훤해 지더니~~~
계류를 건너 탐방로 3코스 시작지점인 원대임도 합류지점으로 내려서네요.
원대임도 따라 진행하노라니 내리막 급커브 지점마다 안전망 시설이 되어 있었는데~~~
약간의 지루함을 느낄 즈음해서 입구에서 가까운 원정,원대 임도 합류지점 삼거리에 이르고~~~
오전에 올라왔던 임도를 잠시 되짚어 나가면, 원대산림감시초소앞을 지나~~~
들머리를 빠져나간뒤~~~
할매, 할배 목각 인형과~~~
"꿈익는 마을 원대리" 목각표지판이 서있는 공터로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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