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최민정 '괴물' 최민정(20)이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최민정은 1500m 결선에서 2분24초948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쇼트트랙 1,500미터 예선전 심석희가 미끄러지고 있다. '맏언니' 김아랑은 2분25초941로 4위에
1위를 한 최민정이 시상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어머니가 써주신 손편지를 읽으며 위로를 받았다."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내는 최민정. '괴물' 최민정(20)이 500m 실격을 24시간 만에 털고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머니의 손편지였다. 코치와 포옹하며 눈물을 보이고 있는 최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