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30·뒤스부르크)이 이번에는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명문구단 글래스고 레인저스, 셀틱 이적을 노린다.
스코틀랜드의 일간지 ‘이브닝타임즈’는 6일 안정환 에이전트인 톰 샌더스의 말을 인용해 “글래스고 레인저스와 셀틱이 안정환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브닝타임즈’의 토마스 조단 기자는 “톰 샌더스가 ‘이번 주 글래스고와 셀틱 관계자와 안정환의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고 주장했다’”면서 “양 구단은 한국-가나전에 구단 관계자들을 파견해 안정환의 플레이를 지켜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조단 기자는 “안정환은 자신에게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하츠 구단보다는 글래스고와 셀틱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글래스고 구단은 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안정환을 모두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셀틱의 경우에는 고든 스트라찬 감독이 주전 공격수인 존 하슨을 잉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웨스트 브로미치로 임대하기로 결정한 이후 그의 반자리를 메울 선수로 안정환을 염두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래스고 레인저스는 아드보카트 감독이 한때 지휘봉을 잡았던 팀으로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를 기록했다. 셀틱은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으로 2006~2007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고 있다.
첫댓글 과연... 어떻게 될가..
셀틱!!로이킨
나같음 셀틱 ㄱㄱ 잘하면 챔스경기도 뛰는데
잉글랜드는 말이 쏙들갔네....ㅠ
셀틱&레인져스가면 드디어 스코틀랜드리그 볼 수 있는건가..-ㅠ-b
나카무라랑 같이 뛰는건데.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