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류야_! 하류야_!"
"싫어_! 싫다구_!"
"하류야_! 하류야_! 제발_!
이건 꼭 듣고가주길 바래_!"
내이름 신하류..
오늘 찐따가 내 곁으로 와선-_-..
뭐라고 부탁한다, 뭐래뭐래-_-..
"제발_! 제발_! 부탁이야_! 응_?"
"뭔데_? 왜 자꾸 그러는데_?"
"이것만 들어주면, 들어주면, 나 절대
안 쫒아다닐께_!"
"정말+ㅁ+? 정말이지_?"
"응^-^.."
"웃지마_! 역겨워_!"
크리스마스 준비로 들뜬 사람들,
원래 남친이랑 팔짱끼고 다녀야 되는데,
찐따때문에, 휴우,
김현우가 [ 빈치까페 ] 앞에서 말을꺼낸다.
"김현우_! 뭐야_?"
"헤헤^ㅇ^..하류야, 이것좀 들어봐,"
"싫어_!"
"제발ㅠ_ㅠ.. 한번만 들어주면 안될까_?"
"싫다니깐_!!!!!"
현우의 손에 들린 카세트를 `탁`쳐내고,
집으로 무작정 뛰어왔다,
휴우, 그런데 왜이렇게 불안한거야,
찐따가 걱정이라도 되?
신하류?
\다음날
"너, 그거알어_?"
"뭐?"
"우리학교 찐따, 김현우 죽었데_!!"
"뭐_?"
"죽었다구_!!"
"왜 죽었데_?"
"선생들 말로는 암 말기였데_!!!"
"암 말기_? 그거 엄청 위험하잖아_!!!"
"그래_!! 우리학교 얼짱, 신하류 좋아했었데_!!!"
"지 주제에-_-.."
"정말 웃기지않냐_?"
교실로 들어가려는데, 여학생의 소리가 들렸다.
김...현....우.....가.....죽.....었.....다.....고...?
김현우가, 죽다니_? 있을수 없는 일일텐데,
어제까지만 해도 역겨웠지만 `빙긋_!`웃으며 날 쳐다봐줬는데_!!!
이상할텐데,
난 그 여학생에게 물어봤다,
"저기 김현우 죽었어_?"
"꺅_! 신하류다_!!!"
"그게 아니고_!!!! 김현우 죽었냐고_?"
"네ㅇ_ㅇ.. 암 말기였데요_!!"
"언니도 죽으니깐, 좋죠_? 스토커가 죽으니깐요_!"
"씨발.."
스토커가 죽으니깐요_! 라고 말을 건내준 여학생의
뺨을 `짜악`하고 때렸다,
현우야, 왜 죽었어, 응_?
내가, 카세트 안들어서 그래_?
니가 암 말기라고 하면 너 더 웃게해줄껄,
더 행복하게 해줄껄,
학교를 내버려 두고 현우와 같이 걸었던 시내로 왔다.
[ 빈치까페 ] 앞에서, 그 카세트로 보이는 카세트가 보인다.
나는, 이어폰을 귀에끼고, 까페안으로 들어갔다.
이거.. 내가 좋아하는 노래잖아_?
그리곤, 현우의 목소리가 나온다.
"헤헤, 나, 현우야,
나 암말기래, 지금쯤이면 하늘나라겠지?
미안해, 미안해, 괜히 너 바쁜데, 불러내서,
찐따인 날 용서해주고, 하류야, 사랑했어.."
그 편지를 들으면서 눈물을 `주륵주륵`흘렸다.
갑자기 까페 방울소리가 나온다.
`딸랑`..
"김_ 김현우_?"
"헤헤^ㅇ^..하류야, 이거 장난이었는데_!!!!!"
"장난_?"
"응ㅇ_ㅇ..하류가 나 싫어하는거 같애서ㅠ_ㅠ!!!"
"김현우_! 장난이래도 이런거 하지마_? 응_?"
현우의 품안에서 울었다,
미안해, 미안해, 다신 그러진 않을께,
알고보니, 그 여학생들은 현우친구들의 여동생들이었고,
난 괜히 무안하고도 그 여학생들한테 미안하게 되었다.
어쨌든, 현우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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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닷단편소설
[단편]
[차칸어린힛a] 눈소리에 묻힌 그대의 목소리,
차칸어린힛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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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0 16:2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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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진짜 죽은줄 알고 놀랬음..ㅋ소설재밌게 읽구 가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