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내년에 또다시 울꽈일엔 관심없이 개인적으로 떠돌수 있죠.
아니면, 반대로 선배라는 위치가 주는 책임감으로 02학번 새내기들을
데리고 뭔가 해보려고 하는데, 또 02학번이 지금의 우리같아서
오빠 말을 이번엔 우리가 하면서 그들의 태도가 맘에 안든다며 힘들어하거나, 그애들에게 화를 낼지도 모르죠.
고등학교때도 그랬는걸요...
(고1때 다르고, 고2때다르고, 고3때 또 다르고...)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그때보단 지금 선배들이 훨씬 가깝게 느껴져요.
편하게 대해주시니까요..^^
그렇지만, 대학은, 왠지 끈끈함은 없구요... 개인적인 시간을 누릴 기회가 훨씬 많다보니, 깊은 사귐을 자연스럽게 갖기가 힘들어요.
(대학은, 자기가 노력하지않으면, 4년내내 개인적인 활동만하며 살 수도 있는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술자리도 갖고, 농활도 가고, MT도 가는 거겠지만요.
아.....지금 생각이 뒤죽박죽,,,(텔레비전 소리가 넘 시끄러워요..--;)
음...제일 하고 싶은 말은 언니들 오빠들한테 너무 미안하다는 거에요.
어차피 같이 살아가는 건데...
너무도 귀찮게 여기는게 많아요.
(제가 글을 자주 안 올려서 포로리라고 하면 누군지 모르시겠군요..
저는 공일학번 윤아입니다. 닉네임 바꿀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