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의 안정을 호소, 태국을 방문 중이던 왕이 중국 외교 부장
▲ 쿠데타로 인해 미국은 태국에 조기 민정복귀를 요청하며 거리는 두고 있는 사이에 중국은 태국과 가까운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출처/Manager News]
태국의 던(ดอน ปรมัตถ์วินัย) 외무부 장관과 중국 왕이(王毅) 외무부 부장이 7월 24일 수도 방콕에서 회담을 나누었다. 그 후 기자회견에서 왕이 외교 부장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일부 회원국이 주권과 권익을 놓고 다투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관계국이 남중국해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태국은 전략적 장소에 위치해 있다“며 태국과의 유대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것에 태국의 던 외무부 장관은 "중국은 태국에게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우방국 중 하나이다"고 말했다.
8월 초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아세안 관련 회의가 열려 중국도 참가할 예정인데, 이 타이밍에 태국과 중국의 회담은 필리핀 회의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적극적으로 다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이 태국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것이 목적으로 보이고 있다.
아세안 국가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이 중국과의 사이에서 남중국해를 둘러싼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태국과 중국 사이에서 다툼은 없다.
아울러 태국은 2014년 군사 쿠데타로 군정이 출범한 이후 내정에 참견하지 않는 중국과의 접근이 두터워지고 있다.
탁씬 지지단체가 경고, "격려 행위를 금지하지 말라"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탁씬 전 총리의 친 동생 잉락 전 총리가 거액의 손실을 낸 ‘쌀 담보 제도’에 관련하여 직무태만으로 추궁받고 있는 사건으로 대법원이 지난번 8월 25일 전 총리에 대한 판결을 선고한다고 밝힌 가운데, 과격한 정치활동으로 알려진 탁씬파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이 충돌로 발전할 우려가 있다며 판결 날 법원에 탁씬 지지자들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지 않도록 관계 당국에 촉구했다.
잉락 전 총리에 대한 재판은 7월 21일 전 총리가 출석한 가운데 마지막 증인 심문이 이루어졌으며, 이날 법원에는 지지자 1000여명이 몰려들었다. 이러한 것으로 판결이 내려지는 8월 25일에는 더 많은 지지자들이 모이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UDD 간부에 따르면, 21일 증인 심문에는 쁘라윧 총리가 사전에 지지자 행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지만, 이것이 오히려 반발을 불러 많은 지지자가 집회에 참여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한다.
동북부에서 하천의 수위 상승, 농작물 피해 등 우려
동북부 여러 지방에서 하천 수위가 상승해 홍수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 전염병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나콘파놈 쏨차이 도지사의 말에 따르면, 도내를 흐르는 메콩강이 범람하고 있으며 수위는 약 10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3미터 정도 수위가 더 상승하면 범람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이 도내에는 지난 며칠 동안 강한 비가 내렸으며, 이미 논 160헥타르 정도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 남녀가 파타야 해변에서 전라, 공연 외설로 벌금 부과
▲ 파타야 해번에서는 러시아인들에 의한 해변에서의 성관계나 외설 행위가 자주 벌어지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동부 촌부리 파타야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쇼핑센터 센트럴 페스티벌 파타야 앞쪽 비치 인근 해변에서 전라 상태의 외국인 남녀 2명이 체포되어 벌금이 부과되었다고 한다.
7월 23일 오전 3시경 신고를 받은 경찰이 달려가 보니 술에 취한 러시아인 남녀 2명이 해안에서 전라 상태로 거닐거나 수영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옷을 입도록 명령을 내리고 경찰서에 연행해 벌금을 부과했다. 공개적 외설죄는 최고형이 500바트이다.
왕이 외무부 부장, “중국과 태국은 형제"
중국 왕이(王毅) 외무부 부장이 7월 23일과 24일 태국을 방문하고 24일 태국 군정 쁘라윧 총리, 던 외무부 장관 회담을 나누었다.
왕이 외무부 부장은 던 외무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중국과 태국은 형제와 같다"며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으며, 이것에 던 외무부 장관은 "양국 사이에는 어떠한 장애도 없다"고 응했다.
쁘라윧 총리와의 회담에서 태국 군정이 중국 기술을 도입해 방콕과 동북부 주요도시인 라콘라차씨마 사이에 건설될 예정인 고속철도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원을 확인했고, 미래 고속철도를 연장 구간이 중국 윈난에서 라오스를 거쳐 태국 방콕 동부 임해 공업 지대로 연결하는 구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왕이 부장은 태국 군정이 진행하고 있는 ‘동부경제회랑(EEC)’ 계획에 투자에도 관심을 나타냈다고 한다.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착륙하다가 타이어 벗겨지는 사고, 동부 우타파오 공항에서
▲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착륙 중에 발생한 사고에 의해 우타파오 공항 이착륙이 5시간에 걸쳐 중지되었다. [사진출처/Sanook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7월 23일 오후 9시경 동부 라용도 우타파오 공항(U TAPAO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북부 치앙마이발 우타파오행 에어아시아(에어버스 A320) 좌측 타이어가 착륙시 펑크로 벗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약 100여명 중에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진만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다음날인 24일 오전 2시 반까지 활주로가 폐쇄되기도 했다.
동부 파타야에서 중국인 여성이 강도 피해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7월 23일 오후 10시경 동부 파타야 시내 거리에서 중국인 여성(18)이 무언가에 머리를 맞아 기절한 사이에 18,000바트 상당의 현금과 스마트폰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여성은 편의점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픽업트럭에서 내린 남성에게 습격을 받았으며, 용의자 남성은 범행 후 픽업트럭을 타고 도주했다.
버스에 현금 110만 바트가 들어있는 가방을 깜빡, 차장이 반환
▲ 착한 안내양 덕분에 그다지 좋지 않았던 방콕 버스에 대한 이미지가 급상승하고 있다.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캡쳐]
7월 23일 511번 방콕 노선버스 차내에 승객이 현금 110만 바트(약 3673만원)가 들어있는 가방을 두고 내린 것이 확인되어, 그것을 발견한 여성 차장 싸문(สุมน มหิดุลย์, 50)씨가 경찰에 신고해 가방이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왔다. 차장은 상당한 금액의 사례금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가방을 깜빡한 사람은 산부인과 남성 의사로 동부 촌부리 씨라차 병원을 그만두고 최근 방나에 있는 병원에 취업했으며, 남성은 촌부리 은행 구좌에서 예금을 찾아 새로운 직장 근처 은행에 예금하려고 했던 것 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동하기 위한 버스 안에서 복통에 시달려 황급히 버스에서 내렸고 나중에 큰돈이 들어있는 가방을 버스에 잊고 내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서둘러 경찰에 신고했는데, 버스 차내을 청소하다가 가방을 차장이 발견해 유실물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금은 하나도 빠짐없이 주인의 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
미국에서 지명수배 중이던 캐나다인 남성이 방콕 유치장에서 목을 매고 자살
마약이나 무기 등을 판매하는 불법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해 온 혐의로 미국에서 지명 수배된 캐나다인 남성(26)이 지난 5일 방콕 시내 민가에서 체포되었는데, 이 용의자가 7월 12일 도내 유치장에서 수건을 사용하여 목을 매달아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태국 경찰은 24일 이 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당국의 요청을 받아 남자를 체포해 신병을 미국 측에 인도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인은 싸운 흔적이 없어 자살이라고 단정했다.
이번 수사는 태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등 9개국 수사 당국이 협력해 진행해왔으며, 태국 경찰은 이 남성과 이 남성과 교제 중이던 태국인 여성이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 고급 자동차, 은행 예금 등 7억 바트 상당의 자산도 압류했다.
위탁 수하물에서 현금을 훔쳐온 공항 작업원을 체포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7월 24일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서 중국인 승객 위탁 수하물에서 현금 1만 위안 훔친 혐의로 공항 작업자 태국인 남자 2명(28,24)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21일 저녁 방콕에 쿠알라룸푸르행 말레이시아 항공기 수하물 적재 작업을 하던 중 가방 속에 있던 현금을 훔쳤으며, 작업 상황을 감시하고 있던 경비원이 2명의 행동을 의심스럽게 생각해 신체검사를 하다가 훔친 현금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이 2명을 체포하고 방콕 도내 용의자 자택을 조사했는데, 그곳에서 훔친 것으로 보이는 시계와 선글라스 등을 발견했다.
2명은 범행을 인정하고, 지난 5개월 동안 5회에 걸쳐 수하물에서 현금이나 귀중품을 훔쳐왔다고 진술했다. 범행 수법은 선배 작업원에게서 배운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공항에서 공항 직원 작업자에 의한 절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올해 2월에도 쑤완나품 공항 작업원 남성이 위탁 수하물에서 귀중품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태풍 8호 베트남 상륙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8호(선까)가 7월 25일 심야에 베트남 북부에 상륙할 전망이다.
25일 오전 0시 시점에 남중국해를 서남서로 천천히 진행되고 있었다. 중심기압은 996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미터이며, 중심에서 60킬로 전역이 풍속 15미터 이상의 강풍 영역이 되고 있다.
이 태풍은 26일 밤에는 세력이 약해지면서 열대 저기압 되어 태국 동북부로 이동할 전망이다.
기상청에서는 태풍 8호의 영향으로 25일부터 26일에 걸쳐 태국 북부와 동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우려가 있다며 경계를 호소했다.
태풍 8호 베트남 상륙, 태국에는 열대 저기압으로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남중국해 서쪽으로 이동 중이던 태풍(พายุไต้ฝุ่น) 8호 ‘선까’가 7월 25일 오후 4시경 베트남 북부 중부 꽝빈성 동허이시 주변에 도착했다고 한다.
향후 라오스를 통과하여 세력이 약해지면서 열대 저기압이 되어 26일 동북부 북부로 이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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