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남이
헌혈한다고 집에왔슴니다
민락 혈액원이 문닫았단다
미장원엘 간단다
미장원도 문닫았단다
포천에 유니쿨러 가잔다
ㅇ~예
카드 두고왔다 그래야지
맘에 드는 옷두개샀는데
얘는 많이샀고
그럭저럭 점심시간이 넘었슴니다
의정부서 젤유명한
밀가마 칼국시집에 갔는데
주차장이 난리가 아님니다
나먼저 내리고 언능 줄을섰슴니다
나는 하얀천막안에
못드가고 비를조금맞고
다시 뛰어가서 우산을가져왔슴니다
엄마 기다릴꺼야 ~응
1시간 넘게 기다려서
겨우 자릴잡고
김치만두와 칼국수
공기밥하나 이집은 겉절이가
끝내줌니다
만두하나더 포장해서 집으로
우리 다먹고 나오는데
줄은 여전히
길게 서있더군요
첫댓글
저는~
줄서서 기다리는건 못참지요
만두도 직접 빚은거 같고
칼국수 육수도 진해 보이고
푸짐한 왕비의 점심식사 ~ ㅎ
봉봉님 오랫만임니다
육수가
양지 도가니 삶은국물
처음에 7000원 하다가
천원씩 오르더니
만원이 됐어요
내년돼면
또천원 오를꺼얘요 ~ ㅎ
만두쟇아하는데 ㅎ
맛나보입니다 ㅎ
퍼니맨님
바이클타고 올만함니다
동부간선도로타고
간선도로 끝자락에
한적한 시골길에 있어요~
@여름에 나중에가죠 들꽃님이 사는 포천 안간 지도 몇년이네요
나이먹을수록 더바쁜인생 아주 쓸모없는인생입니다. ㅜ
@퍼니맨 들꽃님도
그집알아요
빨강버섯은
아직도 하는지 궁굼하내요~
@여름에 그러게요
뭔일이이나 궁금하지만 ..
돌아오시겠죠
맛집인가보죠?
가까우면 가보련만요..
네 맛집맞아요
어제 1시간기다렸다가 차례가 왔어요
다먹고 나오니
또 내가 기다린만큼 긴줄이
거의 부모님 모시고 오신분들
젊은사람은
주차장에서는 바로빠꾸해서 나가버려요
이 집 대기 줄이 갈수록 길어지네요ㅎㅎ
저희도 여기 계절 마다 한 번 꼴로 꼭 갑니다.
여기 시작은 거의 30여 년 전에 포천시 외곽에서 했어요.
지금 아크릴 부스 안에서 근엄하게 반죽 미는 사장님이 그 시절에는 엄청 겸손하고 친절하셨어요ㅎㅎ
공손히 인사하시며 손님들 신발 정리하시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주 근엄하시죠.
포천에서 시작해서 번창해서 민락동에 크게 건물 지어서 갔다가 거기서 또 더 크게 성공해서 지금 자리로 갔지요.
예쁜 효자 아드님이랑 즐거운 시간 되세용^^
밀가마
역사를 다 꿔고계시내
어제는 부스에 안계셨어요
기계로 국수를 빼도 모자를 판국에
그 사장님은 교장선생님처럼
엄해보이쟌아요
그국수집을 하기위해
주차장 넓은땅을 구해야됐고
그집처음엔
비포장 도로였는데요
맞아요, 주차장 바닥이 울퉁불퉁했었는데 잘 다듬어놨더라고요^^
밀가마가 포천 시절엔 이름이 홍두깨 칼국수 였고 부대찌개도 잘했어요.
포천교육청 포천시청 직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더니 크게 번창하더라고요.
@달항아리
남자 사장님
앞일을 내다보는 머리를 가지셨어요 자신도있으셨구요
제가 사람만 만나면
그 국수집을 가거등요
꼭 내차가 있어야돼구요
비포장도로라 비온날 구덩이 흙탕물 튀기구요
그래도 사람들이
누군지 용기대단하다
국수먹은다음
자신있으니 이곳에 차리셨구나
메뉴도 단촐하쟌야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