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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부부. 아얀_
“네. 여보세요?”
[응, 여보다!]
여보다? 어떤 자식이 이딴 장난을 하는거야. 인상을 찌푸리며 액정을 보았다. [우리자기♥] 어라? 운민이네.
디자인하느라 바빠서 액정볼 틈이없었나보다. 내가 한참 말이 없으니, 저쪽에선 ‘율아? 율아?’ 라며 계속 말
한다. 결혼하기 전과 똑같다.
“아, 미안. 대뜸 여보다! 라고 하니까 놀랬어.”
[우리 이제 부부인데]
“응응. 미안해. 근데 왜전화했어?”
[아, 맞다. 우리 오늘 결혼한지 딱 100일이야!!]
그런것도 다 기억하고, 깜찍해. 우리남편. 라고 말해주고싶었지만 그순간 장난끼가 발동했다고 할까나. 왠지
운민이를 놀려주고싶었다. 저번에도 놀려먹은적 있었는데, 그땐 아주 웃겨서 사례가 들렸다지.
“그래서?”
제대로다. 아마도 지금 뻥진체로 멍하니 허공만 바라보고있을것이다. 저번에도 그랬으니, 눈에 다 보이는 안
봐도 비디오!
[헐, 자기자기.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어?]
“내가 뭘.”
[히잉. 사랑이 식은거야? 으응?]
아이. 귀여워. 입밖으로 그 말을 내뱉고싶었지만, 이대로 끝내면 너무 아쉬워 나 바빠. 나중에 전화해 응? 이
렇게 말을하고는 매정하게 뚝- 끊어버렸다. 지금쯤 화가 제대로 나있겠지. 흐음, 너무 심했나? 아무래도 조금
마음이 걸려 집에 일찍들어가 밥을 차려놔야할것 같다.
“신랑이 빨리 들어오래요?”
오늘의 저녁메뉴로 뭘 할까, 생각하던 차에 가장 친한 직원이 말을 걸어왔다. 질문에 내가 끄덕거리며 답하니
그때가 가장 좋을때에요. 많이 즐겨놔요. 응? 이라며 다시 말을 한다. 괜스레 부끄러워진다.
“그럼, 나 먼저들어갈게요.”
“네 사장님. 잘들어가세요!”
/
집에 들어와서 화장대옆에 가방을 놔두고 겉옷을 벗어, 침대에 가지런히 놓아두고는 부엌으로 가 앞치마를 둘
렀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오늘은 운민이가 제일 좋아하는걸로 해야겠다싶어 김치찌개와 고등어구이로 정했다.
띠리리링- 띠리리-
“벌써 오네.”
원래 2시간 뒤에 와야하는데 벌써 온다. 아직 밥도 차려놓질 못했는데, 아까 매정하게 뚝- 끊어버린것도 좀 그
렇고, 어떡하지. 에휴, 이놈의 장난끼! 난 내 머리를 한대 쥐어박곤 운민이의 팔에 팔짱을 꼈다.
“운민아 왔어?”
“응. 앞치마네?”
“아, 너한테 아까 매정하게 군거 너무 맘에 걸려서…밥 해놓으려 했는데…”
“그랬어?”
“응응.”
“근데, 어쩌지?”
“뭐가?”
“나 회사사람들이랑 일찍 회식하고 왔어. 미안.”
쾅-
그 말을 남겨놓고 미련없이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허, 어이가 없다. 전화통화 가지고 지금 시위하는건가? 하긴.
아까 내 잘못이 조금 더 컸긴해. 바쁘다고 핑계대고 뚝- 끊어버렸으니. 어쩔수없지 오늘 밥은 혼자먹어야 겠다.
“흐유-”
밥을 먹고 방안으로 들어왔는데 자고있다. 곤히 자고있는 모습을 보니, 깨울순 없겠다싶어 옷도 갈아입지 못한
운민이의 옷을 차근차근 벗겨나가기 시작했다.
“으음…”
잠꼬대인가. 이놈은 왜 옷은 안갈아입었어. 짜증나게, 아까 혼자 밥먹은것도 서러워죽겠구만. 혼자 중얼중얼거
리며, 마지막으로 바지까지 벗겼다. 속옷만 입고있는 운민이를 보니 참 웃기기도 했다. 장롱에서 잠옷을 꺼내와
야겠다싶어 장롱문을 열었는데.
“왁!”
“아악!!”
뒤에서 껴안으며, 날 놀래키는 운민이. 덕분에 내 고주파가 나가버렸다. 아까 혼자 밥먹을때부터 짜증이 곤두서
있어서 안그래도 신경이 날카로운데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꼴이란.
“놀랬잖아!”
“흥, 아까 매정하게 끊어버린 누구때문에 내가 더 놀랬네요.”
“됬거든? 얼른가서 자.”
꽈악-
얼른 자라는 말과함께 내 허리를 두르고있는 손을 푸르려하니, 꽈악- 더 힘을준다. 으헉, 나는 숨쉴가치도 없다 이
말이야?! 손을 탁탁 치니, 내 어깨에 고개를 묻어버리는 운민.
“야야, 얼른 안자? 잠옷도 입고! 속옷만 입고 뭐하는거야!”
“…율아.”
“왜!”
“넌 흥분되지도 않냐.”
무,무슨소리래 얘가. 결혼하기전에 바다가서도 아기낳자고 달려들더니, 왜이러는거야!
“야! 얼른자 얼른!”
“우리 아기낳자. 응?”
“…….”
“너 아까 내 옷벗길때 침대시트 꽉 쥐고있었던거 몰랐지. 하마터면 너 건드릴뻔했어. 알어?”
신혼여행가서도 했으면서 왜 이렇게 흥분을 하는지. 난 다시는 그 짓안하고싶단말야! 다음날 일어나면 척추에서
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뻐근해서 일어날수도 조차 없는데. 어떻게 넌 그렇게 태평하니. 다다다닥 쏘아주면서 째려
봤더니 비에젖은 강아지마냥 날 쳐다본다? 어라라. 이게 아닌데.
“그 눈빛으로 날 보지말아라. 난 그렇게 마음이 넓은여인이 아니야 운민아.”
“니가 언제부터 여인이였어?”
내가 그럼여인이지 뭐야! 이러면서 등짝을 후려쳤다. 연애할땐 몰랐는데, 가끔씩 등판을 보다보면 남자답게 넓
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에도 왕자있더니, 그동안 운동좀 많이 했나보네?
“뭘봐. 응큼하게.”
“내…내가 뭘 봤다 그래! 잠옷이나 입어.”
잠옷을 휙- 던져주며 밖으로 나왔다. 저놈의 변태끼는 가실줄을 몰라요 하여튼. 중얼중얼. 그동안 회사일에만 전
념했더니 집안일이 산더미다. 이것들을 다 하고 자야겠다싶어, 설겆이부터 시작했다. 청소, 빨래, 다 말려져있는
것들은 정해놓은곳에다가 집어넣어야한다. 으악, 다했다! 기지개를 펴며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어라. 안자고뭐해?”
안자고 침대에 심각한표정으로 앉아있다. 저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 앞치마는 화장대의자에 대충 던져놓고, 옆
으로 가서 앉았다. 왜이러지?
“운민아?”
툭툭-
손가락으로 그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래도 반응을 안하는 운민이. 내가 집안일을 하고있을동안 회장님께 무슨
한소리를 들었나보다. 괜시리 아까 일이 좀 미안했다. 손을 잡아주려는데, 꽉 쥐고있다. 응?
“운민아, 아버님께 또 무슨 한소리들었어? 응?”
“아냐. 자자.”
한숨을 쉬며, 이불속으로 들어가는 운민이. 괜히 걱정되기도하고 신경을 건드리면 안되겠다 생각하며 운민이
오른쪽에 자리를 잡고 누웠다. 내가 눕자마자 등을 내게 보여주고는 옆쪽으로 눕는다. 에이씨. 왜이러는거야
“야! 너 나봐.”
“싫어.”
“강 운민! 얼른 나 안봐? 너 왜 갑자기 이래!”
“조용히해. 안그럼 확 덮쳐버릴지도 모르니까.”
“…농담도 잘해.”
마지막말을 하고 침묵이 흘렀다. 난 생각했다. 그럼 아까 흥분된게 지금까지 가라앉지못하고 있는건가? 여튼,
짐승본능은 오래가요. 으휴- 하며 나도 등을 돌리고 옆으로 누웠다. 근데, 그순간 또 장난끼가 발생한 한 율씨.
다시 운민이쪽으로 돌아누우며 운민이의 등에 밀착하고 허리에 손을 둘렀다. 내가 운민이를 뒤에서 안은자세.
움찔하며 내 손을 떼어내려 하지만, 난 그렇게 호락호락한 여자가 아니다.
“운민아, 우리 이러고자자. 응?”
“…얼른 놔.”
“에에- 왜그래. 어제까지만 해도 좋아죽으려 그러더니.”
“얼른.”
“야, 그래도 마누란데 뭐 어…”
“야!!”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몸을 확 일으킨다. 덕분에 내 손은 처량하게 풀렸다. 아니, 화 풀어주려했더니 갑자기
왜 화를 내니. 무섭다. 운민이가 처음으로 나한테 화를 낸거라 조금은 두려움이 몰려오기도 했다.
“왜,왜그래.”
“넌 눈치가 없냐! 내가 손을 꽉쥐고, 등을 돌릴만큼 참고있단거 아냐!”
“뭐,뭘참어?”
얼굴이 벌개질정도로 화를내서 너무 당황스럽고 좀 두렵기도해서 자꾸 말이 저절로 더듬어진다. 으으…단단히
화가난것 같은데, 어떡하지.
“이제 안봐줄거야. 내가 무슨짓해도 너 울지마.”
“무슨짓? 야야. 이러는건 아니지 응?”
내 질문에는 대답을 해줘야하는데 내 말을 다듣지도 않고 도중에 나한테 다가오는 운민이. 야야 무섭다 응? 이러
며 말리는데도 꿈쩍도 하지않고 내 몸에 자기몸을 밀착시키곤 허리에 손을 두른다. 그리곤 45도 각도로 얼굴을
돌리며 날 침대에 살포시 눕힌다.
“아악! 강 운민!”
“조용히 해. 눈감어.”
“너너너. 이러는게 어딨어 응?!”
“안감냐!”
“우이씨…”
더 대들었다간 한대건 두대건 때릴것같아서 눈을 감았다. 입술에 따뜻하고 촉촉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살짝 입
술이 벌어지니 그 사이로 말캉한게 들어왔다. 내 입술속에서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더니, 혀를 빼고는 아랫입술을
살짝 빨아들인다. 그리고 윗입술로 옮기곤 살짝 야릇하게 깨문다. 이놈 어느 여자랑 하고다녔지? 응? 난 너무 바
짝 긴장한 탓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드디어, 입술을 뗐다.
“헥헥. 숨차서 죽을뻔했어.”
“강아지같아.”
“이상황에서 왜 똥개이름이나와!”
“헥헥거리니까, 귀여운 강아지같아.”
“씨이…”
“피식- 귀엽다 우리 예쁜마누라.”
촉-
입술에다 소리나게 뽀뽀하는 운민이. 아, 야릇한 이 분위기. 어찌하여 감당할것인고? 달월이의 말투를 닮아가는 나
의 생각들. 내일은 달월이에게 가야겠다. 이분위기 같으면 아마도 끝까지 진도를 뺄것같다.
“마누라.”
“으응?”
“우리, 진도 좀 뺄까?”
“에엑?”
“왜그래. 새삼스럽게.”
“그…그래도 나는…”
“우리 마누라, 사랑해. 나 믿지?”
촉-
이 상황을 빠져나가려고 무슨말이라도 해야겠다싶어 더듬거리며 말하고있는데 내 귓가에 조용히 속삭이며 날 몽롱하게
만든다. 귓볼 뒤에 푹 패여져있는곳에 지긋이 입술을 갖다대곤 조금있다가 소리나게 떼버리는. 이런 고단수!
“으응.”
결국, 난 허락하고 말았다. 그 허락에 내 허리위로 올라타고는 차마 갈아입지 못했던 투피스의 단추를 하나씩 하나씩
푸르는 이 녀석. 그 순간 나는 너무 후회하고 있단걸 알았다. 저놈은 한번만 하는게 아니라 여러번이든 한다. 그 허리
놀림은 얼마나 화려한지, 내가 그때 들었던 생각은 ‘난 이제 죽겠구나.’ 이거였다. 살인자같은 그런 화려한 허리놀림.
곧 내 옷은 속옷만 빼고 벗겨지고말았다.
/
“읏…”
다음날 아침, 난 어제의 그 일로 인해서. 너무 무리를 한탓에 허리가 너무 아프다. 이놈의 자식은 맨 마지막에 해주는
말을 잊지않고 내 얼굴을 빨갛게 만들어놓았다.
‘우리 여보야는 너무 사랑스럽다. 특히 오늘.’
으악! 생각만해도 닭살이 쫘악- 난 팔을 비비며 욕실로 들어갔다. 물을 틀어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적셨다. 아- 좋다.
샤워할때는 피로가 싹 풀리는것같다. 곧 샤워를 다 끝내고 밖으로 나와 옷을입었다. 머리를 털고있는데 방으로 들어
오는 강 운민씨. 운민이의 얼굴을 보자 어제 운민이가 마지막에 해주었던 말이 또 생각이나서 극도로 몸이 화끈거렸다.
“히힛. 잘잤어? 우리 애기.”
“응? 아, 응. 잘잤어. 허리가 좀 아프다는것 빼고는.”
“흐응. 너무 세게했나.”
“출근준비 안해?”
어제 일을 자꾸 꺼내는게 너무 부담스럽기도 해 말을 돌렸다. 이 시간이면 벌써 출근을 했을시간인데, 왠일로 집에
있다. 무슨일 있는건가? 어제 그 일이라면, 내가 오해를 했으니 회장님께 혼이 났다는것도 아닌데.
“응. 오늘은 쉬기로했지. 아버지가 일주일동안 쉬어도 좋데.”
“정말? 갑자기 왜?”
“헤헤. 내가 한건 했거든!”
“무슨?”
“통영에 우리 회사 8호건물 그거 부도날뻔한거 내가 넘겼지.”
“어떻게? 그거 곧 무너진다며.”
“응. 그 사람들한테 내가 제안했어. 그 8호건물 당신들한테 넘겨주겠으니, 잘 운영해보라고.”
“와, 그랬더니 알았다며 고마워해?”
“당연. 내가 누군데.”
장하다. 우리 신랑. 어제일은 까마득하게 잊고 싱긋 웃어주었다. 내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것을 보고는,
감기 걸리겠다며 자신의 무릎에 날 앉히고 머리를 살살 털어준다. 아, 좋다 하며 내가 활짝 웃으니까 기분좋게
듣기좋은 웃음소리로 웃는 운민이.
“난 너 그렇게 웃는 소리가 좋더라. 기분 좋아져.”
“음, 그럼 자주 웃어야겠다.”
“그대신 내 앞에서만 웃어야되. 다른 여자들한테 보여주면 안되. 알았지?”
“네. 마누라님.”
머리까지 말려주고 내 입술에 뽀뽀를 하고 배웅해주는 운민이. 자상하기도 해라. 엘리베이터에 타기전에 내
이마에 뽀뽀를 한다. 곧 난 엘리베이터에 탔다. 오늘은 하루가 기분좋게 진행될것같은 예감이랄까. 한 남자
의 여자로써, 곧 대한민국의 아줌마가 될 한 율은 오늘도 유부녀로 살아가게 된다.
*여기까지이구요, 작가 曰 은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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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얀_ 입니다. 아하하핫.
끝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대충 매듭을 지어버렸는데요
단순하기 짝이없군요, 너무 불성실한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의외의 독자님들 반응에 너무 놀랬어요 처음엔 이 기대에 쓰지않는것도 그렇고
해서 제가 열심히 나름대로 써보았답니다! 이쁘게 봐주실꺼죠?
원래 윤미도 넣으려구했는데요 그 아이의 번외는 따로 쓰는게 나을것같아서요.
윤미는 조금 가슴아픈 사연을 나름대로 구성해보았답니다.
보고싶으신분들 있으실진 모르겠지만, 윤미 그렇게 나쁜캐릭터는 아니거든요 ㅠ_ㅠ
너무 미워하지는 마세요! 네, 여기까지가 신혼생활 번외였구요.
중간에 좀 야릇한부분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머리굴려가며
달달하게 써보려고 최선을 다했답니당. 독자님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켰는지,
궁금해요. 흐흠. 윤미의 번외를 쓸까요 말까요? 전 그 답이 듣고싶습니다!
만약에 윤미의 번외가 듣고싶다 하신분들은 댓글달기전에 ※ 을 넣어주세요.
그럼 이상으로 제 주저리는 마치겠습니다! 오늘 밤도 좋은시간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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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욘히 써주셔야져..ㅋㅋ 기다리고 있을게여..!!작가님 홧팅!!
감사합니댱! 헤헤, 화이팅이라니 더욱더 힘이 마구 솟네요!
※※※※※원해요 ~! 너무나 ㅜㅜ!! 써쥬세요 ~!
하하, 네엡! 지금쓰러 가야겟네용 하하핫. 감사합니다!
※※※※※※※※※※※※※※※※※※당연히써야해요~~~!!ㅋㅋ 원래전부다 봐야하는거니까요!
네네네! 알겠습니댱!
저도...나중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저런 달달한 신혼생활이었으면 좋겠네요ㅋㅋㅋ 번외 기다리겠습니다~
저두요!! ㅋㅋㅋㅋ근데, 현실이랑 소설은 다른점이 너무많으니까용 ㅠ_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완전 재밌어요 꺄울 달달 달달 달달 달달 달달 달달 달달 달달
달달달달달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용!
※※※※※※※※※와웅 재미잇네욤 <
와웅, 감사합니다!!!
번외도 정말 재밋어용~!!!!!!!!!!!!!!!!!!!!!!!!!!!!!!!!!!
감샤합니다!!!!!!!!!!!!!!!!!!!!!!!! 푸헷..
너무너무재밋써용!!!!!!!!!!!!!!!!!!!
너무너무감사해용!!!!!!!!!!!!!!!!!!!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너무고맙습니댱!!!!!!!!!!!!!!맨뒤의11은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케 번외도 재미있나요 달달해 미치겠네여><어우 재미있어서눈물이다나요ㅠㅠㅠㅠ아얀님 화이팅이에요!!!!!!!!!!!!!!!!!!!!!!!!
어우 감사할따름입니댱, 감사해용!!!!!!!! 전 '화이팅'이란 말을 제일쪼아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