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새를 찾아서(62)...제비물떼새
제비물떼새는 세계에 8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것은 한 종이다. 우리나라에서 번식 유무는 확인할 수없었으나 이웃 일본에서는 가끔씩 번식을 한다고 한다. 번식 형태는 집단 번식이고, 풀이 나지 않는 광대한 흙땅이나 자갈밭을 좋아하므로 매립지나 간석지에서 일시적 기간에 번식을 하는 일이 많다고한다. 또 농경지에서도 번식을 시도하나 경작과 더불어 번식에 실패하는 일도 많다고한다.
이번에 관찰된 흑산도의 경우도, 제비물떼새는 풀이 거의 없는 경작지 안에 날아왔다. 가까이 다가가서 촬영을 하니 날아가지 않고 피하기만하였다. 촬영 중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하였는데 이 녀석이 근처의 풀밭으로는 가지 않고 풀이 없는 밭안에서만 맴돈다는 것이었다. 이 사실을 홍도철새연구센터의 K연구원에게 ‘제비물떼새의 흥미로운 행동’이라고 말하였는데 귀가하여 자료를 보니 이 녀석이 풀을 별로 좋아하지않는다는 사실이 적혀있었다.
이목구비가 선명하고 큼직하게 생겨 어디 가나 외모에서는 뒤지지 않을 타입이었다.
유조
겨울깃
물갈퀴
첫댓글 음... 보구 가야지요. 일단 분포도에 다롄이 번식지로 포함되어 있으니...
이쁘네요^^
너무 잘 담어오셨습니다 박선생님 홍도 흙산도 경비 빠졌습니다 ㅎㅎㅎㅎㅎㅎ
ㅠ.ㅠ 제비물떼새.... ㅠ.ㅠ (보고자파요~) 그렇지만 저는 (비오는) 어제 낙동강 하구에 내려가서 제비갈매기 470여마리를 보았습니다. ^^ 도요들이 많이 왔었지만 어제는 비가 와서 사진도.... ㅠ.ㅠ 오늘도 모람아빠님 만나러 하구에 갔지만 어제 고생을 많이해서 오늘은 보트는 타지않고 차량으로 (경)탐조를 하고 3시에 차량 정비 예약 때문에 창원으로 넘어와서 지금 차량 정비소에서 인터넷을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