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속에 빈궁한 노숙자, 독거노인들이 거리의 쉼의 공간이 있는곳이면 넘쳐나고 있고, 점심시간 무료급식소에는 많이 이들이 한끼의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몰려듭니다.
불교, 천주교 등에서는 이런 무료급식소가 제법 많이 보입니다만 우리 기독교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있어도 매일이 아니라 일 주일에 한 번, 또는 주일에 급식을 하는 정도입니다.
예수께서는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헐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고, 병든 자를 돌보라고 하셨는데, 이런 주님의 교훈을 적용하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이건만, 한국 교회는 그런 대책에 엄두가 나지 않는가 봅니다.
"우리는 어찌하면 좋습니까?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하고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주님께 간청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주의 말씀대로 살자니 너무 힘든 것 같아,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고 간청했습니다.
이런 제자들의 간청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은 어떤 것입니까?
그래 내가 너희에게 불같은 믿음, 태산같은 믿음을 부어 줄테니, 무릎꿇고 입을 크게 벌려 부르짖어라. 안수 기도하여 채워주겠다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너희에게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다해도 이 뽕나무를 뽑히여 바다에 심겨져라 해도 그대로 될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태산같은 믿음, 불같은 믿음이 아니라. 작은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어도 엄청난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믿음은 양이 아니라, 자세입니다.
태산 같은 믿음이 있어야 큰 능력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겨자씨만한 작은 믿음이 있어도 실천하는 자세가 있을 때 가로막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엄청난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리빙스톤은 아프리카 밀림을 개척하며 선교활동을 전개한 선교사입니다. 한 번은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토인들이 화살과 창을 들고 리빙스톤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내일이면 이 강을 건너가야 하는데, 밤새 괴로워하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 때, 리빙스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너희는 가서 세계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겠다."
리빙스톤은 틀림없고 강직하신 신사이신 주님의 말씀을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밤에 몰래 건너지 않고, 대낮에 모든 토인이 화살과 창을 겨누며 노려 보는 가운데, 유유히 하나님의 대사답게 건너갔습니다.
어느 누구도 감히 하나님의 대사에게 화살을 쏘는 자가 없었습니다.
믿음은 겁쟁이에서 대장부로 우리의 삶의 자세를 바꾸어 놓습니다.
어느 신발 회사에서 동남아 어느 나라에 시장 개척을 위해 판매원을 파송했습니다.
몇 달 후, 그 판매원으로부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귀국 희망, 이곳 사람은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판매원을 귀국하고, 다른 판매원을 보냈습니다.
몇 달 후 소식이 왔습니다. "주문 물량 다량 보낼 것. 이곳 사람은 아무도 신을 신고 있지 않습니다." 똑같은 상황인데, 먼저 판매원은 문제점만 보았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다니지 않는 민족이라 신발이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둘째 판매원은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이곳에 와보니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고 있으니, 신발 맛을 보면 모두 신발을 신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태도의 변화가 인생을 바꿔 놓습니다.
둘째, 조건적 믿음에서 무조권적 믿음으로
구약 성경에 하박국이라는 예언서는 성경 66권 중 특이합니다. 책 서두부터 원망과 불평으로 시작됩니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어찌하여 나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1:2-3) '어찌하여' '언제까지' 등 원망과 불평에 가득차 있고, 사사건건 하나님께 따지러 듭니다.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 거리에 불법이 횡행하는데 의로우신 하나님이 어찌 가만히 묵인하십니까하고 따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바빌로니아 군대를 동원하여 예루살렘성을 불바다를 만들었습니다.
모든 비리와 악행을 철저히 보복하고, 성전도 불태우고, 성벽을 허물어 버리고, 백성은 죽이고, 대부분 사로잡아갔습니다. 속시원히 심판했으니 하박국의 태도는 잠잠할까? 아닙니다. "해도 해도 너무 잔인하게 심판했다"고. 또 대듭니다. 무자비한 야민인들을 데려다고 거룩한 도시를 폐허로 만들어도 되느냐고 따집니다.
이래도 저래도 하박국은 따집니다.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하박국은 높은 망루에 올라, 분을 삭히며 주님의 응답을 기다렸습니다. 주의 계시가 임했습니다."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합 2:2).
주께로 받음 묵시(하존=비전)을 명백하게 판에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도록 대자보나 프랑카드에 분명히 기록하라는 것입니다. 그럼 그 계시가 무엇인가? 합 2:4에 나오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따지는 신앙이었는데, 즉 조건적인 신앙이었는데, 계시를 받고 보니, "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무조건 아멘하라는 것입니다. 주님 하시는 일이 모두 옳습니다. 하는 아멘의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멘의 신앙을 갖게 되니 어떻게 달라졌나? 삶의 태도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조건적 신앙이어서 , 잘되면 감사하고 뜻대로 안되면 불평했었는데,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무조건적 순종의 신앙, 감사의 신앙으로 바뀌었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 3:17-18). 전에는 조건적 신앙이었는데, 이제 모조건적 감사신앙으로 바뀌었습니다.
셋째, 무조건 충성하는 신앙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고 간정하는 제자들에게, 충성스런 종의 예화를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뉘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저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할 자가 있느냐? 도리어 저더러 내 먹을 것을 예비하고 띠를 띠고 나의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사례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종의 사명은 마땅히 하여야할 일을 했을 뿐이며, 다시 다른 일을 명한다 해도 끝까지 충성해야 도리입니다. 온종일 밭에서 수고하고 돌아온 종이라도 어서 빨시 씻고 주인 어른의 저녁상을 차려 드리고, 진지 드시는 순간이라도 시중을 들다가 나중에 자기가 먹는 것이 도리입니다.
이렇게 말없이 충성하는 종에게 축복이 뒤따르게 마련인데, 믿음은 바로 끝까지 충성하는 것입니다. 실천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1998년 10월 5일자 TIME의 화제인물은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입니다.
미국 토크 쇼의 여왕인 그녀가 10월 16일 개봉예정인 "사랑하는 그대"(Beloved)라는 영화에 출연하여 오스카 상을 받았습니다. 오하이오주의 탈출한 노예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세이드(Seithe) 농장주인의 아들의 성폭행으로 낳은 딸을 데리고 농장을 탈출하여거 기구하게 살아가는 흑인들의 삶을 다룬 영화인데, 뿌리의 저자인 알렉스 할레이도 이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미 오프라는 1985년에 스필버그 감독의 칼라 퍼플에 출연하여 오스카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매년 1억 달러 이상을 버는 그는 "오프라 윈프리 티브이 쇼"를 10년째 운영하여 세게적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뚱뚱한 흑인 중년 부인이 티브이 토크 쇼에 등장하면 미국 전역의 2,000만명의 시청자들은 오프라의 말 한마디에 따라 울었다 웃었다 합니다. 토니 모리슨의 책을 소개하여 일약 노벨 문학상 수장자로 만들었고, 최근에는 윌리엄 램의 "나는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책을 소개하여 무명의 작가를 베스트 셀러의 작가로 만들었습니다. 젖소에서 광견병이 발견되었다는 보도를 보고 "나는 평생 햄버거를 먹지 않겠다"는 말 한마디에 소값이 폭락하여 젖소 농가들을 울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억만 장자의 출생과 성장과정은 비참합니다.
그녀는 1954년에 미시시피주의 한 가난한 흑인 농가에서 14세의 소녀의 미혼모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어려서 북부로 이주해가고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9세때 처음으로 사촌 오빠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후, 사촌, 가까운 친척, 심지어 삼촌에게까지 겁탈을 당하다가, 14세 때에는 임신하여 아기를 낳았는데, 그녀 손에서 숨지는 비참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런 어린 시절 당한 성폭행은 44세의 부유한 중년이 되었어도 결혼 생활을 못하도록 깊은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17세 고교 시절 지방 방송에 취직이 된 이후, 19세에는 테니시 텔리비전 방송국의 앵커우먼이 되었고, 시카로로 이주하면서 토크 쇼의 여왕자리를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급상승하는 출세비결에 대하여 오프라는 이렇게 말합니다.
남들이 걸음마를 배을 때, 오프라는 성경벌래 할머니로부터 성경 읽기를 배웠고, 오르파라는 이름도 성경의 오르바(Orpah)를 아주머니 아이다(Aunt Ida)가 출생신고서에 잘못 적어 오프라(Oprah)로 된 것입니다.
세 살 때에는 테니스시의 Kosciusko 침레교회에서 James W. Johnson 목사의 설교를 암송하여 전 교인을 놀라게 했고, 테니스시내 교회들을 순례하며, 연극 주연, 설교 대회에 석권했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 엄청난 양의 독서를 하였고, 또 십대 시절에는 이발사를 하는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난생처음으로 엄격한 훈련을 받으며, 매일 책하나를 읽고 이야기 하는 훈련을 방았습니다.
"너는 너무 똑똑하기 때문에 C학점을 맞을 수 없다"고 하여 C 학점을 맞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런 어려서부터 성경 암송과 설교 암송 많은 독서량이 출세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4학년 때 담임이 Ms Duncan이었는데, 매일 경건훈련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큰 감화를 주어서, 어려서부터 소원이 교사, 목사, 부흥사, 코스타리카 선교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또 교회에서 각종 발표회, 연극에 주연을 하다보니, 자연 배우로 연예인으로 출세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녀, 지금도 포크 쇼가 나의 목회라고 생각하며 기도하면서 쇼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프라는 세상에서 가장 기구한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불행한 여인입니다. 그러나 그의 좌우명은 "All my life I have always known was born to greatness.입니다. "내가 항상 알고 있는 내 인생의 모든 것은 내가 위대하게 되도록 태어났다는 것이다"입니다. 오프라는 하나님이 자기를 주목하고 계시고, 우주가 자기를 주목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억만장자인 오프라는 태네스주립대학에 장학재단을 세웠고, 학대아동, 학대여성 보호 기관을 세웠으며, 학대아동보호법안을 클린턴 대통령 싸인을 받아 의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자기의 어린 시절 받은 학대를 기억해서입니다. 홈페이지에 Change Your Life를 개설하여 각분야의 전문가를 천사로 기용하여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믿음을 가지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태산같은 믿음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겨자씨보다 작은 믿음이 있다면 이를 믿음으로 실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