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7:27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마태복음 27: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마태복음 27: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마태복음 27:30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마태복음 27:31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오늘은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셋째날 "십자가의 승리"란 말씀을 가지고 묵상합니다 성자라 불렸던 어거스틴은 인간이 당하는 고통.모욕과 수치.천대등을 여인들이 수놓는 자수의 앞.뒤면을 비유로 했습니다. 그뒤의 얽킨모습을 보면 나중의 그 아름다움을 생각할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나중에 그 아름다운 작품이 만들어지듯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예수님을 믿지만 여전히 고난이 있지만 나중에 아름답고 존귀한 자가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이런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를 지셨는지는 여기에 나옵니다
내 맘에 고통과 내 맘의 열등감.수치에 싸인 벌레같은 나를 위해 십자가를지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제목은 군병들이 예수를 희롱하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기전 예수님께서 당할 수 있는 모든 고통은 다 당했습니다.
마태복음 27:31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희롱을 다한 후는 희롱이 오래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기분이 풀릴 때까지..가지고 놀았습니다 희롱이라는 말은 원어로 엠파이조.조롱하다 비웃다.가지고놀다.업신여기다 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시면서까지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를 잡기위해 6천명의 군대를 모은 빌라도 입니다. 6천명의 12배를 모을 수 있는 예수님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승리..져 주셨습니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용서하고 양보하는 것이 진짜 승리입니다. 어느 목사님께서는 신하에게 지고 천하를 얻으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단의 목을 자르는 것이 아니라 힘이 있지만 그 희롱을 참으심으로 예수 십자가를 통해서만이 사단을 세상을 이기는 진정한 승리가 있음을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받아야 될 마귀로부터의 놀림.멸시와 천대로 부터 우리를 지켜주셨습니다.
마태복음 27: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예수님은 아무것도 없이 발가벗기셨습니다. 이것은 마귀의 짓이며 옷을 벗김은 하나님의 옷을 벗긴 것입니다. 옷을 벗긴다는 것은 최고의 수치입니다. 최초로 사단은 아담과 하와..아버지앞에 있는 그들의 세상의 죄악으로 눈을 가리고 숨고 두렵게 하여 수치심으로 가득차게 한 것입니다. 사단이 준 것 중 가장 큰 것이 수치심입니다. 예수님께서 발가벗기심으로 이 모든 수치심으로 부터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주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깊이 만날 수록 교만이 아니라 자존감이 높아지고 존귀한 자로 얼마나 사랑받는 자로 당당한 자로 살게 하십니다.
28절에서 홍포를 입히며..예전에는 자색옷을 입혔다고 하는데 자색옷은 높은 자들이 있던 옷인데 여기서 홍포는 지금으로 말하면 빨강츄리닝을 입히고 조롱한 것입니다. 우리는 가방끈이 짧다고 수치스러워하고 비교하지만..뇌성마비인 송명희 시인은 몸도 아파 학교도 못가고 자유롭지 못한 몸으로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할때 어느 날 밤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안에서 존귀한 세상이 줄 수 없는 모든 것을 가진 자신의 모습을 감사해 노래합니다 "나 가진 재물없지만"
그렇습니다 우리의 비교의식과 수치심..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상처들이 있기에 우리 삶에서 사단을 통해 역사하는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오직 예수님께서 당하신 희롱으로 갚아주셨습니다
마태복음 27: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머리는 존귀한 상징하는 것인데
마태복음 27:30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존귀한 것을 상처주는 마귀를 봅니다.
우리는 모두 존귀한 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존귀하게 여기고 주 안에서 서로를 존귀하게 여겨주길 원합니다 교만이 아니라 마귀가 머리를 때리며 조롱하는 데로 나가지 말고 요한계시록에 있는 금면류관을 받는 자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341장 찬양처럼.. 십자가를 내가지고 주를 따라 갑니다
이제부터 예수로 만나의 보배 삼겠네
세상에서 부귀영화 모두 잃어 버려도
주의 평안 내가 받고 영생복을 받겠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를 사단으로부터 이기게 하셨으니 승리의 십자가를 영광스럽게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