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 (수) 경기도 포천시 ,양주시 천보산맥 회암고개~천보정 왕복
오늘은 어제 내린 눈이 산에는 녹지않고 약하나마 눈꽃이 피어있을것 같아 출근하여 바로 회암고개로 올라가 09:50 (육각정
1.4km,천보산 자연휴양림 3.4km) ,
주차후 바라보니 멋지게 눈꽃이 피어 잘왔다 생각하고 나무계단을 오르며 멋진 소나무 눈꽃과 설경을 바라보며 금호동성당
묘원방향으로 진행하는데, 눈이 5cm이상 내렸으면 풍성한 눈꽃이 피었겠지만 2cm정도도 안내린것 같아 아쉽지만
짙은안개와 미세먼지로 약하나마 눈꽃이 볼만하여 파란하늘아래 환한 길이 아니라도 수묵화같은 풍경속의 길을 걸으니
황홀하고 기분좋게 천상의 길을 걷는 느낌으로 사진찍으며 가니
10:11 금호동성당 묘원 위에 도착하여보니 한분이 굉음이 나는 눈치우는 기계로 작업을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며 소나무등
침엽수가 줄지어서있는 멋진 눈꽃을 보며 금호동성당 묘원위를 걸으며 , 조망은 전혀 없지만 희미한 풍경속에 아름다운 눈꽃에
감탄하며 다시 천보산맥길로 접어들어 중간의 바위 전망대의 멋진 소나무눈꽃을 본후 산님 한분을 만난후 10:30
육각정인 천보정에 도착하니 (어하고개 3.15km,회암고개 1.35km) 정자에 한분, 나무아래 의자에 한분, 하산하는 한분등을 보며
잠시 둘러본후 다시 회암고개로 향하여 11:10 회암고개에 도착한후 천보산방향의 첫번째 봉우리쪽으로 오르니 그전에 없던
철조망과 철문이 생긴것을 보며 올라갔다가 조망도 없고 시간도 촉박하여 바로 돌아내려와 11;20 회암고개 주차한곳으로 돌아
와보니 어느새 많은 차량들이 투바위고개 추어탕 식당으로 온것을 보며 송우리로 출발합니다 .
올겨울 적설량은 약간 적어도 눈내리는 횟수가 예년보다 많아 다음번에는 풍성한 눈꽃을 볼수있는 날이 오게되기를 기대하며
낮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눈이 모두 녹기전에 이정도 눈꽃을 본것도 행운이라 여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