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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녀 모노 뮤지컬 ‘어머니의 노래’ 엄마! 진정 눈물이 아니면 부를 수 없는 당신의 이름 세월에 갈수록 더욱 더 그리워짐은 무슨 까닭인가요? 자식을 위해 모든 걸 바치고 떠난 우리 엄마! 엄마가 보고 싶어 이 노래를 부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그리워하는 마음을 모아서 이 노래를 바칩니다. -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중앙대학교 교수 김성녀 - 1950~1960년대 여성국극단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박 옥진 여사의 인생여정을 국립창극단 감독이자 중앙대학교 교수이며 마당극의 여왕 대배우 김 성녀 씨가 어머니의 생전의 애창곡 18곡을 모노 뮤지컬로 스토리텔링 한 ‘어머니의 노래’ 는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다, 진도아리랑, 고향초, 번지 없는 주막, 방랑시인 김삿갓 등 자식밖에 모르고 살았던 우리시대 어머니들을 위한 애절한 사모곡과 함께 5세부터 걸어 온 무대 인생이 심금을 울려준 지난 12월20일 장성군(군수 유두석)에서 마련한 문예회관의 ‘어머니의 노래’가 좋았다. 들을 때마다 저절로 엄마 생각이 절로 나게 하는 주옥같은 추억의 노래들이 마음을 촉촉이 적시며 비 내리는 고모령을 넘어 봄날은 간다가 참 좋았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문득 그리운 날의 그리운 추억 아, 봄날은 간다. 꽃도 지고 꽃잎도 지지만 봄은 가도 또 오고 꽃은 져도 또 피는데 ……. 한 번 가신 어머님은 다시 올 수 없고 한 번 지나간 젊은 시절 다시 올 수 없나니 한 번 주어진 고귀한 삶을 후회 없이 가꾸리라. |
첫댓글 우리시어머니가 저노래를 부르시데요.....
며느리인 안나님도 불러보세요. ㅋㅋㅋㅋ
박옥진 여사의 공연을 봤던 기억이 아련 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여성국극단 공연을 보셨다면 연식이 오랬되셨나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