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양자과학 기술전략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양자전략위원회'가 연내 출범한다. 이르면 12월 양자기술 정책에 대한 첫 논의를 시작한다. 국내외 양자기술 전문가들은 "양자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을 찾고, 학계-산업계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3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양자기술 분야 최고 회의체인 양자전략위원회가 연말 신설돼 활동을 시작한다.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장관과 양자기술 관련 민간위원 등 20여명으로 꾸려진다. 양자전략위원회는 중장기 양자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양자기술 수요 부처 간 업무를 조정하는 등 국내 양자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위원회 신설의 법적 근거가 될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도 내달 1일 시행된다. 국가 차원의 양자과학기술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양자 분야의 국제 학계·산업체 간 협력을 강화해 '한국만의 강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04516?sid=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