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튀튀 후기

3시에 안과간다는 핑계로 집을 나섰다. 홍대앞에서 정서랑 필원오빠를 만났다. 피씨방에서 놀다가 청오빠가 왔다. 홍대 운동장으로 들어갔다. 정서랑 청오빠가 가방맡긴다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핸드폰이랑 지갑을 가방안에 맡겼다. 근데 왜 안오는겨.ㅡㅡ; 못찾으면 우리 둘 미아되는데..;; 폰도 없그;; 일우오빠랑 경민언니랑 채연언니랑 성일오빠를 만났다. 지나언니는 칭그들이랑 왔다고 했다. 성일오빠는 올만에 봐서 반가웠다. 멋진 율동을 보여준다고 했었는데..쩝못봐서 아쉽다.담엔 꼭 봐야지.ㅋ 들어가면서 티셔츠줬다.. ㅡㅡ 공연시작됬다. 처음에 이상한사람이 울트라매니아립싱크 하고 들어갔다. 소리가 너무 작고 안좋다. 고함소리가 훨씬 크게 들리니 원;; 성덕오빠 슬램하다가 사람들 시선 한눈에 받았다.ㅋㅋㅋㅋ 야려보는 사람들..역시 무리야.ㅋ 출연팀은 저번 31일때 공연못했던 팀들도 가치 나와서 18팀. 독슬립, 디스코트럭,자우림,윤도현밴드, 피아, 씨비매스, 45RPM, 퍼필, 히브, 해머, 워터맬론, 레이지본,노브레인, T, 부가킹즈.;; 으..힘들었다.ㅋ 선그라스를 보더니 다들 맘에 안들어하는 눈치;; 할수 없으요.. 안옮기려면 이방법밖에는...ㅋㅋ 자우림.. 난 자우림 보러 갔는데.. 사람들이 다 싱얼롱 하는거다..젠장;; 하나도 안들려;; 고함소리밖에는.. 너무 엉망이었어젠장할;; 다리는 졸라 아프고.... 윤도현이 라스트였는데 뭔 노래가 저렇게 긴지.. 앵콜앵콜 외쳐서 2곡이나 더 부르고 드디어 끝났다. 끝나기를 얼마나 소망했는가..ㅋ 헉헉;; 나중에 다 만났다. 정서한테 핸드폰 맡겨놨다가 받았더니 부재전화하고 문자가..젠장; 맡기는게 아니었어.ㅡㅡ; 명기오빠 왔다고 했는데..전화도 왔었는데..못받아서 넘 미안했다.. 다시 전화걸어보니까 역시나 안받는군.. 명기오빠는 언제쯤 내가 거는 전화를 받을까..ㅡㅡ; 버스타고 집으로 갔다. 으...뻗었다. 콜라몇잔과 물로 허기와 목마름을 채우고.. 지금 컴 앞에서 이거 쓰고있다.. 슬리퍼 신고 갔었는데 젠장할..내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부러졌다. 졸라 피 마니 나고..아퍼..;;; 씨바.;;; 누가 내발 밟았어.. 몰라...내년에 티티엘 절대안가...공연엉망이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