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2024 소상공인대회 개막식 참석
(고양=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4.10.3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해
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9%,
부정 평가는
72%로
각각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9월
2주차,
10월
4주차
조사에서 기록한
20%에서
1%포인트(p)
더 내려가 집권 이후 최저치다.
갤럽 집계 기준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것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제공]
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33%),
'의대 정원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6%),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5%), '주관/소신',
'국방/안보'(이상
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에는
'김건희
여사 문제'(17%),
'경제/민생/물가'(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소통 미흡'(이상
7%), '외교',
'의대 정원 확대'(이상
5%), '독단적/일방적'(4%),
'부정부패/비리',
'통합·협치
부족',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3%)
등이 포함됐다.
갤럽은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고,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부정적
시각이 44%
대
44%로
팽팽하게 갈렸다"며
"3주
연속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의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2%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였다.
여야 대표의
역할 평가에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 대해
40%,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41%가
각각 '대표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정 평가는 한 대표
49%,
이 대표
51%였다.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
[한국갤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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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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