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개월여만에 7만 달러선을 탈환했다. 28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15분(서부 시간 3시 1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9% 오른 7만124달러(9천701만원)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7일 이후 4개월여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일 6만8천달러대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미 당국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 테더 홀딩스의 자금세탁 방지 규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로 6만5천달러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일시적 하락에서 벗어나 비트코인은 이날 6만9천달러대까지 치솟아 7만달러선 진입을 재시도한 뒤 7만 달러선을 넘어섰다. 내달 5일 치러지는 미 대선을 앞두고 가상화폐로 자금 유입이 빨라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12376?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