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툰 패치 이후 투기장이 완전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꿀팔던 성기사는 체감상 2티어, 혹은 그 아래로 내려간 듯 합니다.
드루이드 역시 힘을 못 쓰는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흑마술사는 일단 잡기만 한다면 기본으로 70%정도의 승률은 보장해주고
도적, 그리고 4코 7/7이라는 사기카드가 추가된 쓰랄도 할만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신나는 것은 마법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등급 카드 중에 화염포, 얼음화살, 잊힌 횃불, 화염구, 화염창, 얼음 폭풍, 불기둥 같은 제압기, 광역기가 즐비하고
이번에 새로 나온 '얼굴 없는 소환사'가 필드 장악을 책임져주니 후반 싸움에도 막강합니다.
성기사의 멀록 기사가 4코+2코에 공방 3/4와 랜덤한 멀록을 주는데 비해
얼굴 없는 소환사는 6코에 5/5로 자체 스펙도 쓸만할 뿐더러 3코의 하수인을 랜덤으로 던져주는데 3코에 생각보다 폭탄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2/2 이상은 뜬다고 보면 됩니다. 말 그대로 투기장 한정 최고존엄입니다.
그리고 12판중 5판 정도는 에테리얼 창조술사가 캐리하더군요. 요 놈도 좋습니다.
2~3코진에서 필드가 밀리지 않고 5코에 나가는 에테리얼 창조술사가 상대 4~5코진을 잡고 죽어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법카드를 발견한 제가 큰 이득을 본거죠 ㅎㅎ..
광역기 하나 없이 12승은 처음이네요 ㅎㅎ 아래는 덱 기보입니다.
첫댓글 최대 7승까지 해보고 3승정도 하면 만족하는 수준인지라 꿈도 못꾸는 경지네요
투기장은 무조건 카드빨입니다. 잘 나가는 직업에 좋은 카드만 고르시면 고승하실수 있어요.
@[LAL]Russell 그 카드를 잘 고르는걸 못해요 ㅠ
@UN4GETTABLE 또르르...ㅠㅠ
패치이전에 평균 투기장 5승은 기본으로 깔고 갔는데 실력이 상향평준화 됬는지 망픽하면 갓승신세되네요. 빡시짐...
패치 이전에 절대강자였던 성기사가 몰락한게 갓승의 가장 큰 원인 같습니다. 저도 '그래도 성기사가 평타는 치겠지' 하면서 몇번 픽했는데 하.. 못써주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