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7년만에 넥쏘를 잇는 신형 수소차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3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Clearly Committed: 올곧은 신념’을 주제로 행사를 열어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니시움은 내년 상반기 현대차가 선보일 예정인 승용 수소전기차의 상품성과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이니시움은 라틴어로 ‘시작’을 의미하는 단어로 ‘수소 사회를 여는 선봉장’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해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풍부하고 접근성 높은 공평한 자원”이라며 “1998년 첫 연구소를 연 이후 27년간 수소가 가진 가치에 대한 올곧은 신념이 있었기에 흔들림 없이 연구를 계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이니시움은 앞으로 펼쳐질 수소 사회를 여는 퍼스트 무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88670?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