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무념으로 내다보는 창너머~
유난히 우거진 녹음방초가 내맘을 달래준다
한달이 지나도록
나를 괴롭히는 대상포진이란 놈은
내가 그리도 좋은지
떠날 생각을 않고 날 괴롭혔다
동네 병원 에서 치료하다
일산병원 예약해서 다니면서
조금씩
차도가 보인다
막상 아파보니 이나이에 (아플때도 됬지)
원인은 면역이 약해짐이라는데 (약해질때도 됬지)
몸에좋다는 약은 열심히 챙기건만*****
너무 안이한 생각이
나를 다시금 뒤돌아 보게하는 계기가 된듯하다
오늘아침 티브이에 연예인 송승환씨가 나와서
건강은 이상없고 시력이 안좋아진다는 말과 함께
이제 아플나이 되지않았냐는 말에
나이를 검색하니
57년생
담담하게 말하는 그의말에 조금은 부끄러워졌다
이나이에도 할수있는 재능기부
남매둘
다키워 시집 장가 보내고
60이 다되어 배운 경기민요
아직도 목이 좋다는 명창선생님 칭찬에
눈도 귀도 즐거우시라
갖춰입고
무대에 서면
더위에 속적삼위로 땀이줄줄 (어르신들 감기 조심하느라 에어컨은 약하게)
그래도 성취감은 엄지척이네요
운종룡 풍종호라
용이가는데
구름이가고
범가는데 바람이가니
금일 송군 나도 가요
천리에 임이별하고
주야상사로 잠못이뤄~~~~
한달만에 거실서 왔다리 갔다리 하며
노래가락 한자리
흥얼흥얼
할수있음에 감사하며
더더욱 열심히 봉사하렵니다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재능기부
옥이야
추천 0
조회 249
24.07.27 09:2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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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일하시는데 속적삼이 땀에 줄줄이라니 진행자가 그마음을 알까요
삼복더위에 약하게 튼 에어컨이 밎구만요 나이드신 관객분을위해 열창을 하는분마음도 해아려줄지...
나도 한때는 병원에서 음악회를 감상했지만 마음에 안들어와서 그냥지나친적있습니다
운명을 받아논 아내이기에 신경이 가질않았던.. 그시절
이젠 돌아보니 그분들이나 옥이냐 선배님 노고가 큽니다
좋은 재능기부하십니다 ^^
재능기부 끝나면
손잡아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함과
행복 충만으로
할수있음이 감사한 날이랍니다
늦게나마 방장 퍼니맨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대상포진 대자도
징글징글 한 1인
여기 있어요
작년 3월부터
날씨 흐린날은 더더욱 .
치료 차도가 있으시다니
다행 입니다
기능기부도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부럽습니다
앓아본 사람만이 아는 아픔
이젠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공주님의 염려 감사드리며
더위에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재능기부 하시는
옥이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취미생활을
하다보면,
여럿이서
어르신들한테 재능기부를 하러 갈때도 있어요..
기부하는 본인이 더 만족할때가 있습니다
당연히 기부하는 본인이 더 만족한답니다
할수있음이
늘 감사하지요~~
존경합니다 님 !!
향적님 감사드립니다
재능기부는
넘 휼륭하고
좋다고 생각해요 ~
저두 예전에
성당에서 레지오도 했었지만
이제는 노인정을 다니면서
재롱도 부리며
곧 합류를 하려고 합니다
넘 보람있을거 같아요 ~
옥이야 선배님 칭찬합니다 ㅎ
하트 뿅뿅^^ ♡♡♡
예쁘신 지호님께서 다녀가셨네요
감사드립니다
보람있는 일
지호님이 곧 이루시길 바라며
늘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