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랑스러운 청소년 시상식 7개 부문 모범활동 도지사표창
`제20회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식이 지난 20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도가 주최하고 춘천YMCA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7개의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모범적인 활동을 한 도내 청소년들에게 도지사 표창이 전달됐다.
문화적 감성 부문에서는 김하린(성수여고 1년), 과학능력과 정보마인드 부문에서는 남정연(강원과학고 2년), 봉사와 협력 부문에서는 윤석희(가톨릭관동대 사회복지학과 4년)씨가 각각 상을 수상했다.
모험심과 개척정신 부문은 김민재(성수고 1년), 국제감각 부문은 라지현(강원과학고 3년), 환경의식 부문에 손여진(평창고 3년), 전통인성 함양 부문에는 김태린(가산초교 3년) 학생이 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다음 달 18일부터 7박9일간 덴마크 국제연수를 갈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제3회 도 청소년 문화예술페스티벌'에서는 풀빛아이 중창단, 화천 스탑잇, 태백 스테이지온, 춘천 영네이션을 비롯한 도내 18개 팀의 청소년들이 장르를 넘나드는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고정배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역사와 권위가 있는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도민의 마음을 모아 축하를 전달하고 꿈을 향한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예술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을 응원한다”며 “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모습이 강원의 미래이자 희망이며, 노력하는 모두가 강원의 자랑스러운 청소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정배 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이종주 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준기 도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김대호·이현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