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작은 꽃이 눈에 익는다.
앉은좁쌀풀이란다.
선자령,백두산의 큰산좁쌀풀이
댑싸리같이 곧고 가지가 아담하다면, 좀 누은 듯하고 가지가 엉성하다.
털도 적고, 잎도 작은 듯.
꽃이 흰색에 자주 줄무늬가 있는 바탕은 같으나 큰산좁쌀풀이 아래 입술꽃잎에 노란 무늬라고 할까? 큰 점이 있다면 꽃중앙 안쪽에 노란 엷은 반점이 있다고나 할까?
PS> 산에 흔한 좁쌀풀이 앵초가족이라 하면 앉은좁쌀풀은 현삼가족으로 전혀 다르다.
좁쌀풀이 노랗게 핀 꽃이나 작은 열매가 노랗게 여문 좁쌀이삭과 같아 그리 이름지었다 하면,
앉은좁쌀풀은 작은 키에 꽃도 작아 좁쌀의 작은 알갱이에 빗대어 이름지은 듯.
북쪽에 사는 산좁쌀풀은 키가 10cm내외로 가지도 없다.
이에 비해 큰산좁쌀풀은 키가 20cm내외로 크다고 해서, 앉은좁쌀풀은 누은 듯해서 그리 명명한 듯.
첫댓글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예쁜 모습으로 담아 오셨네요...
한때 경북의 모처에 있는 앉은좁쌀풀을 큰산좁쌀풀이라 불렀지요
설명을 보면서 감상 합니다,
올려주시니 예쁘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