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은 3살 어린 고딩?+
-솔비편
그 여자 너무 거슬른다.
어느날 부터 하빈이 옆에 자꾸
붙어있는 저 여자 너무 싫다
선생인 것 같은데
그래서 더 마음에 안 드는 것일 수도 있다.
선생들은 다 돈만 보면 환장하거든.
다 쓰레기 같은 존재야
하지만 더 이상한건
나처럼 하빈이도 선생들을 싫어하는데....
왜 그 선생이랑 놀아나는 건지.
정말 이해가 가지않는다.
아무튼 다른 선생보다도 더 맘에 안든다.
망가트려주고 싶다.
저 애옆에서 알짱거리는게 정말 보기 싫다.
그래서 난 철저하게 계획을 세웠다.
상담실.
"너가 그애옆에만 있지 않았더라도....."
드르르륵.
난 곧 문을 열었고 고민이 있는 듯한 표정으로
나의 고민 좀 들어달라고 하였다.
난 좀 시간을 끌다가
곧 내 말을 말 하였다.
"저 임신했어요."
"으응...그래.........아니 뭐?0_0"
큭 놀라는 꼴이 정말 웃긴 여자다
갖고 놀면 가지고 놀 수록 재밌을 것 가튼 느낌이다.
난 다른 솔비란 아이의 가면을 쓰고
박주민이라는 내가 좀
싫어하는 아이에
아이를 가졌다는 거짓말을 말하였다.
누구나 한번쯤 의심할 수 있는 얘기인데
그 여자는 차근차근 내 거짓을 들어주었다.
아마 다 믿고 있나보다 쿡.^-^
다음날 난 3학년 5반 근처에 소리가 나는 걸
보고 그 근처에 가서 숨어 엿들었다.
그 선생이란걸 목소리를 통해 알 수 잇었다.
정말 단순한 여자다.
바로 일을 시작하다니.
정말 웃기는 사람이다.
큭........
박주민 좀 열받은 모양이다.
^-^모든게 다 완벽해 지고 있다.
점점 그 선생은 망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인 선생을 보고
좀 불쌍해보여 이게 거짓이라는
힌트로 편지 하나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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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ㅇ^
저 솔비에요
지금은 뭐........좀 괸찮아진 것 같아요.
주민이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닐거에요
근데..........선생님 너무 열심히일하시네여?^^
전 괸찮아요.
이제 곧 생리 기간인데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 좀 무서워요.
어떻하죠?
음..........
전 그럼 이만 할게요^-^
선생님 일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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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식적인 말들로 도배를 한 편지를
난 조용히 상담실 책상에 올려놓았다.
임신이 아니라는 힌트를 너무 세게줬나?
큭..........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저의 거짓이라는 힌트를.
선생........너 큰 실수했어.
쿡........한번 당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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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번외 ]
+내 남편(?)은 3살 어린 고딩?+-솔비편
뚜비는몸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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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
05.03.30 20:2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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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네요~!
빨리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