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일 "드론 핵심부품을 해외 공급에 의존할 경우 유사시 수출통제로 인한 공급망 위기와 함께 정보 유출 등 보안상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드론산업 조달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은 이날 국가정보원에서 '범정부 핵심 인프라 보안 협의회' 하반기 전체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해상 풍력시설 안보위협 및 대응 ▲드론 공급망 위기 대응 및 보안성 확보 ▲해저 통신케이블 안전·보안 강화 ▲공공부문 보안장비 조달 가이드 마련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먼저 드론 산업 관련 과도한 대외 의존도 및 산업·안보 측면 우려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드론 핵심 부품을 해외 공급에 의존할 경우 유사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달체계 개선, 정보보호 인증제도 정비 방안을 협의했다. 나아가 석유·가스 발전시설이 밀집한 산업단지에 대한 드론 공격 우려에 대비하는 대(對)드론 통합 대응체계 구축 방안도 언급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36853?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