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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신진식 임도헌의 레벨은 어느정도 였나요?
브라보라이프 추천 0 조회 2,723 08.03.07 23:59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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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3.08 00:04

    첫댓글 쿠바 대표팀 감독왈...한국의 1번 선수는 신장만 5센티 더 컸다면 세계최고의 선수가 될수 있겠다...그 1번이 신진식입니다.

  • 08.03.08 15:11

    신장이 컸으면 배구 역사를 뒤집을 만한 선수가 또 있죠. 박희상.

  • 08.03.08 00:45

    제가 본 전성기 신진식 선수는 당시로는 언터쳐블... 그자체~ 뭔가 동작 하나하나가 주위 선수와 다른 삘이 났어요~

  • 08.03.08 00:49

    신진식은 국내리그에서는 언터처블인데 세계대회에선 블록킹도 좀 당하고 했죠...(나머지는 완벽했죠) 세계적인 선수였지만 그의 키가 그를 더 높이 날게 해주지 못했습니다... 예전 70~80년대 선수들은 기억이 안나거나 거의 애기만 들어서 제외고 공격만 놓고 보면 김세진이 한양대시절 국가대표로 세계대회 나가서 언터처블한 느낌을 줬습니다... 이경수가 지속적으로 운동했다면 공격적인 면에선 김세진 신진식급은 됐을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임도헌 선수는 전성기가 정확히 몇년돈지 기억이 안나지만 전성기 3년동안은 극강이었죠... 정확하진 않지만 세계 대회에서 정상급 팀 상대로 극강은 아니고 자기 할껀 햇다는 기억만 있네요..

  • 08.03.08 00:51

    생각나는 건 임도헌 선수는 토스가 안좋거나 세터가 아닌 다른 선수들이 대놓고 만들어주는 그런 어려운 공을 처리하는 건 최고였죠 그정도로 파워면에서는 최고였음 ㅋ 신진식 선수는 괜히 갈색 폭격이라는 별명만들어 진게 아닐만큼 키가 작지만 높은 점프력에서 나오는 공격 서브 리시브 수비면에서도 뛰어났습니다 ㅋ

  • 08.03.08 01:06

    일단 임도헌 부터 말하자면..코트위의 임꺽정이라고 불릴 정도로 파워는 장사였습니다..지금이야 2미터때 레프트가 흔한편이라지만 그때는..김성채나 임도헌의 196센치정도가 레프트 장신일정도로 장신화가 이뤄지기 전이었죠,,물론 임도헌은 서전트점프도 1미터를 육박할정도로 탄력도 뛰어나 타점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매직님의 말씀대로 어려운불 처리에는 국내에선 따라올 자가 없었구요..리베로 제도가 없었던 당시 수비 5걸에도 항상 들었을정도로 공수를 겸비한 선수였습니다 외모만으로 볼때 이사실을 모르시는 분들도 상당수더군요..

  • 08.03.08 01:08

    물론 불러킹 면에서도 나무랄데 없는 선수였구요..가장 아쉬운게 현대에서 타팀에서 뛰는걸 두려워한 나머지 상무를 보내지 않았다는거죠..이게 선수생활을 비교적 단명하게 만든 요인이라 매우 안타깝습니다..하종화와 같은 케이스죠..군복무후 복귀했지만 운동을 오래쉰나머지 현저하게 떨어진 타점은 당시 임도헌과 현대의 광팬이던 저는 무지 안타까웠습니다..

  • 08.03.08 01:11

    신진식선수..개인적으로 참 대단한 선수라고 느끼는 선순데..대학 신인시절부터 괴물로 불리면서 대학리그를 압도했죠.. 188의 비교적 단신이었지만 서전트가 대단했고...팔이 길어 실제 선채로 팔을 뻗으면 2미터5의 신장을 가진 이영택과 비슷했을 정도구요.. 단신이라 국내용으로 머물것이라던 세간의 평을 비웃듯이 강호들을 상대로도 강타를 작렬시키며 세계적 레벨의 선수로 인정 받았습니다..개인적으로 요즘 선수들과 비교해도 점프 서브의 강도와 정확도는 우위를 점할정도로 최고였고 역시 대학시절부터 인정받은 수비능력은 국내 최정상급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국내리그에서의 모습만 놓고 보자면..

  • 08.03.08 01:17

    임도헌이나 신진식이 팔라스카나 루니보다 떨어진다고 보진 않습니다..그만큼 언터쳐블이었고..이들의 공격 점유율도 항상 25프로에서 30프로를 왔다갔따 할정도로 지금의 용병들의 점유율보다 떨어지지 않았죠..

  • 08.03.08 01:21

    일단 90년도에 김세진&임도헌 콤보로 월드리그에서 8인가,6위인가 ,,성적을 냈습니다. 김세진&신진식 콤보로는 10권에 든적이 있나 기억이 없네요. 신진식은 어려서부터 키가 작아서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하는 선수였죠, 그러다 어느 선배가 "넌 공격하지마라" 는 말을 듣고 초사이언이 됐다는 전설이 있죠 -_-...신진식과 임도헌을 비교하면 두가지가 차이가 납니다. 신진식의 스파이크서브와 임도헌의 블로킹..서브는 역시 신진식이 역대로봐도 최강이었습니다. 하지만 블로킹에서 장신라이트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에비해 임도헌의 블로킹은 가히 윙에서 역대 최고로봐도 무방하지요.

  • 08.03.08 01:27

    최전성기가 짧았지만 제가 본 선수 중 최고는 임도헌이었습니다. 어떤 위치에서 어떤 공이 와도 상대코트에 꽂을 수 있었죠..

  • 08.03.08 01:27

    둘다 전성기를 기준으로 볼 때 팀내 역활을보면 당연 임도헌의 압승입니다. 현대의 멤버로 왜 임도헌이 그리 비중이 많냐고 물으시면 그시절 현대경기를 보신분만이 알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가장 안타까운건 임도헌은 재수없게 군면제도 못 받고 공익근무로 2년이나 쉬었다는 건데 ,, 왜그런지 자세한건 모르지만 상무랑 현대랑 뭔가 꺼림찍한 관계였다는 소문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또 수비적으로 두 선수는 동급입니다... 한마디로 임도헌은 지존이라는거죠..아직도 전성기만을 보는 임도헌은 너무도 그립습니다.

  • 08.03.08 01:35

    하 진짜 임꺾정..그가 삼성 벤치에 앉아있다는 사실에 피가 거꾸로 솟아 오릅니다..ㅡㅡ;;

  • 08.03.08 01:37

    임도헌의 전성기는 90년대 나까가이치가 이끄는 일본 배구의 전성기였습니다.. 두 선수의 전성기가 거의 비슷했는데, 당시 한국팀의 에이스는 하종화였습니다.. 당시 한일전 배구는 한일전 축구만큼의 흥행카드였는데,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예선전에서 거의 나까가이치 혼자서 한국팀을 초토화시키며 우승시키고 올림픽출전권을 따냅니다.. 한마디로 하종화가 진거죠.. 몇개월뒤 일본에서 리매치가 벌어지는데, 나까가이치는 또다시 1,2세트 한국을 버로우 시키며 완승의 분위기로 갑니다.. 당시 중계하던 KBS는 갑자기 정규방송 관계로 중계를 중단해 버립니다.. 이런 된장~ 별기대하지 않았는데 계속 자막으로 속보가 올라옵니다..

  • 08.03.08 01:41

    세트스코어 1:2........좀 있다가 2:2........결국 2:3 역전승 -_-;; 나까가이치의 포스는 전세계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라있었는데, 3세트부터 게임을 접수했던 것은 다름아닌 임도헌이었습니다.. 갑자기 혜성같이 나타나더니 다소 체력이 떨어진 듯한 나까가이치를 무너뜨리며 수없이 많은 강타를 꽂아버립니다.. 그 경기 이후로 일본팬들은 하종화보다, 김세진보다 임도헌을 가장 무서운 선수로 인식하고 있답니다.. 갑자기 임도헌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옛날에 좋아하던 배구경기가 생각났네요..^^;

  • 08.03.08 01:52

    전성기가 짧았지만 매우 강력했던 하종화선수는 얼마전 티브이에 나온 걸로는 우리나라 배구선수중 타점(340cm)이 가장 높았던 선수랍니다. 하종화선수가 날아다닐때는 세계최고수준의 공격력도 보여줬었죠. 하지만 얼마전 일본배구계의 최고 원로라는 분의 말을 유수호 캐스터가 인용하기를 "현재까지 아시아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공격수는 단 두 명이 나왔다 나카가이치도 그 수준에는 못 도달했다. 그 둘은 강만수와 장윤창이다." 라고 했다는군요.

  • 08.03.08 02:16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강만수 하악하악......

  • 08.03.08 15:17

    김세진이나 나카가이치 같은 공격수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이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는 동시대에 한국 국대의 라이트, 레프트를 책임졌던 강만수, 장윤창이죠. 역시 동시대에 세계 최고 세터인 김호철까지..

  • 08.03.08 07:45

    임도헌 선수... 전성기 포스로는 뭐 적어도 90년대부터로는 절대최강이죠. 특히 95년도의 포스는 신진식+김세진+박희상+슈퍼초울트라변파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건 뭐 인간이 아니셨죠... 그런데 바로 그 인간이 아니었던 능력으로 인해 전성기를 짧게 만들어 버립니다. 일단 위에서 말씀하신데로 상무문제도 있었고, 거기다가 현대의 머리빈 코칭스텝들이 임선수를 열심히 굴리지요. 서브리시브를 도맡아하고, 디그뛰고 공격, 스파이크 서브, 블로킹... 3년동안 그렇게 굴렸습니다. 정말 다시 돌아봐도 신경질나는게, 당시 현대의 선수구성은 절대 임도헌 선수가 저렇게 혼자 다할 필요가 없었던 멤버였다는 것이죠.

  • 08.03.08 07:51

    만약 당시 스텝들이 임도헌 선수만의 팀이 아닌 임도헌 선수를 중심으로 한 유기적인 팀을 만들었다면 임도헌 선수의 전성기도 더 오래갔을 것이고, 삼성 등장 이후에도 훨씬 좋은 승부를 했을 것입니다. 솔직히 전성기때의 임선수는 최전성기 삼성이 와도 전혀 무섭지 않았을 정도의 포스를 뿜었으니까요. 외모때문에 파워만 부각되지만 센스도 출중했던 선수죠. 무릎부상으로 점프능력이 완전 상실되었을때도 삼성전에서는 김세진 킬러로 명성을 떨쳤던 슈퍼블로커였고요. 임도헌 선수의 부상/공익으로 인한 전성기 종료와 삼성의 등장이 딱맞물려있는데 정말 돌아보면 역시 또 안타깝습니다. 임도헌+후인정 VS 신진식+김세진

  • 08.03.08 07:55

    진짜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 공격진을 볼 수 있었을텐데.. 결국 임도헌 선수 떨어져나가고 후인정 선수 혼자 고군분투해야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죠. 이인구, 강성현 선수는 솔직히 S급 선수는 아니었으니까요. A급 선수들이었지만 김세진, 신진식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죠.

  • 08.03.08 09:59

    모두들 임도헌 선수에 대한 환상이 지나치신듯-_-;; 임도헌과 신진식이 2년 정도 성대에서 같이 생활 했습니다. 저 역시 당시 겨울이면 배구에 빠져 살던 시절이라, 성대경기만 찾아서 잠실 체육관을 가곤 했죠. 하지만 윗 님들이 말하는 것 처럼 임도헌이 성대에서 절대적 포스를 보여준건 아니며 오히려 대부분은 신진식선의 득점이 더 많았습니다. 제가 봤을 때 임도헌 선수가 신진식 선수보다 좋았던건 블로킹과 오픈 공격시의 타점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시절 스파이크 강도를 실험했었는데 신진식 선수의 강도가 제일 높은 걸로 나왔습니다. 임도헌 선수가 아닌!!!

  • 08.03.08 10:19

    그러게요 저도 장윤창 시절부터 배구를 봐왔는데 임도헌 보다는 신진식이 더 잘했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 08.03.09 10:23

    22222222222222222

  • 08.03.08 17:32

    아버지께서 예전 충주비료(현 한국종합화학)팀 선수 출신이셔서 함께 운동 하셨던 진준택 아저씨를 뵐 기회가 많았었는데, 전문가들은 단연 강만수 선수를 넘버원으로 이야기 하고, 그다음에 장윤창선수와 김세진선수를 이야기 하더군요...그리고 임도헌 선수의 포스가 대단한건 사실이지만, 신진식 선수를 압도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생각 합니다. 두선수 모두 대단하죠...

  • 오랜만에 듣는 이름들 많네요 ㅋㅋ 저가 초딩때 ㅋㅋ 임도헌 선수는.. 예전에 저희할아버지께서 하시는 한약방에 몇 번 오셔서 본 적이 있는데 어렸을때라 말은 못걸어봤네요 ㅋㅋ

  • 08.03.08 12:12

    사실 스포츠스타는 성적이나 실력만으로만 이야기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구를 즐겨보진 않았지만, "임꺽정"임도헌은 경기 중 다이나믹함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선수였죠. (김세진도 다이내믹한데, 이미지탓인지, 임도헌의 손을 더 들어주고 싶다는...)

  • 08.03.08 12:24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과연 정말 루니, 레안드로만큼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제 기억 속에서는 당시 최고 선수는 한양대 시절부터 김세진으로....박혀 있네요..^^;;

  • 08.03.08 13:17

    임도헌의 별명이 임꺽정이었죠^^ 임도헌하면 생각나는 인물 마낙길과 하종화!!!!ㅎㄷㄷㄷㄷ현대자동차 써비스~ㅋㅋㅋ

  • 08.03.08 14:47

    김세진이 월드스타라고 불린 이유는 있는겁니다. 신진식 경우엔 공격력도 좋았지만 리시브도 도맡아했고 수비력이 엄청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팀에 더 공헌을 많이한 선수였지만 공격력에서 국제무대서는 김세진만큼 통한선수 못봤다는

  • 08.03.08 14:49

    그리고 신진식 선수의 경우 국제대회선 오픈공격은 쳐내기 위주였고 국내에서 잘쓰던 C속공 보단 후위공격을 더 많이했던 걸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8.03.09 22:27

    최다득점인가 그럴겁니다..... 그리고 한양대 시절엔 라이트에서 세계 s급이였습니다... 부인할수 없죠... 블럭커 위에서 때려서 아예 제지가 안되는 정도 였으니까요????? 그러다 심성 오면서 부상으로 서서히 기량이 내려 갔습니다...

  • 08.03.10 13:31

    갈색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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