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방송에서는 나오지 않은 부분까지 더한 편지 전문----------------------------------------------------------------일단 팬 여러분들에게 이 편지를 런닝맨을 대표해서 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600회라는 회차는 정말 시청자 여러분들의 도움, 사랑, 애정 없이는 올 수 없는 횟수입니다. 12년을 해오면서 멤버들도 아마 이렇게까지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실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를 비롯해서 적응하지 못했던 멤버들 사소한 서운함들 그리고 여러분들의 사랑에서 느꼈던 엄청난 행복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들, 우리 멤버들이 조금 전에 저에게 자기들의 마음도 꼭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멤버들의 마음은 그저 감사하고 감사함뿐입니다. 저희가 누구라고, 아무것도 아닌 저희에게 늘 응원해 주시고 사랑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동뿐입니다. 그저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저희가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야구로 치면 8회 정도 왔을까요? 축구로 치면 후반 30분 정도 왔을까요? 어쨌든, 끝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게요 웃음에 최선인 방송이 되기 위해 멤버들, 제작진 모두 열심히 할게요. 감사합니다. 런닝맨 맏형 지석진 드림.----------------------------------------------------------------(**필자 주 - 단순 맞춤법 오류는 수정함)
여러분의 600번에 걸친 뜀박질 덕분에 5,000만의 국민들이 참 많이도 웃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D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