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장악, "두뇌"는 TSMC 의존, 대만 5개 기업 수혜 예상
테슬라의 차세대 전략: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Optimus II가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합니다. 시장 소식에 따르면, TSMC 회장 겸 CEO인 웨이저자가 지난주 미국 서부를 방문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AI 시스템 Dojo의 생산 규모를 협의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5nm 공정과 InFO-SoW(System-on-Wafer) 기술을 채택하여 테슬라 로봇의 대량 생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AI와 로봇 시장 전망:
AI의 차세대 핵심 응용은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0여 종의 모델이 공개되었으며, 엔비디아와 BMW가 협력한 Figure 01과 테슬라의 Optimus II가 주류로 꼽힙니다. Optimus II는 내년 한정 생산 1,000대를 목표로 하며, 2026년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갑니다.
이로 인해 대만의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하모닉 감속기를 제조하는 상인, 멍리, 컨트롤러 제조업체인 델타, 신다이, 그리고 비전 소프트웨어 기업 솔로몬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웨이저자의 발언:
웨이저자는 16일, "일론 머스크가 나에게 말하길, 그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자동차가 아니라 다기능 로봇이라고 했다. 그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칩 공급이 부족할 가능성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유머러스하게 "걱정하지 마세요, 돈만 낸다면 칩은 반드시 공급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다기능 로봇이 반도체, 소프트웨어 설계, 정밀 기계를 결합한 AI 응용의 최적 사례이며, 향후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들어 가사 지원, 자동화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의 기술 및 TSMC와의 협력: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및 로봇 기술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Autopilot 4.0 시스템은 삼성에서 생산하지만, 더 중요한 Dojo AI 시스템은 TSMC에서 제조합니다. Dojo 시스템은 테슬라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며, 5nm 공정 및 InFO-SoW 기술을 활용해 12인치 웨이퍼에 더 많은 칩을 통합해 강력한 연산 성능을 제공합니다.
공급망 관계자에 따르면, Dojo는 테슬라의 AI 제국 실현을 위한 핵심 컴퓨팅 플랫폼으로, 현재 FSD(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및 향후 Optimus 로봇의 필수적인 연산 능력을 담당합니다.
Dojo의 구조 및 성능:
Dojo 시스템은 여러 개의 Cabinet으로 구성되며, 25개의 D1 칩이 하나의 Training Tile을 형성하고, 12개의 Training Tile이 하나의 Cabinet을 구성합니다. 이 시스템은 고급 알고리즘과 차량 센서를 결합하여 현실적인 데이터 모델을 구축합니다.
향후 CoWoS-SoW 기술에 HBM이 추가되면 데이터 처리량이 더욱 증가하고, 연산 성능은 40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TSMC는 이 기술을 2027년부터 양산할 계획입니다.
테슬라와 TSMC의 협력을 통해 다가올 AI 로봇 시장에서 대만 기업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https://www.ctee.com.tw/news/20241217700036-43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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