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2000억’ 통 큰 투자…중국에 6개 라인 증설
삼양식품이 2000억원을 상회하는 투자를 단행한다. 중국 판매법인이 위치한 상해시 인근에 6개 생산라인을 건립해 생산기지 다각화에 나설 채비를 갖춘다. 이를 통해 중국은 물론, 동남아 지역까지 물량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이 첫 해외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것은 중국에서 불닭볶음면 등이 수요가 성장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삼양식품은 밀양 2공장을 증설하는 등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현재와 같이 수출량이 가파르게 늘어난다면 2027년 들어 곧 생산 물량이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 중이다. 이에 자체생산 및 소비가 가능한 중국에 거점을 확보키로 했다
자싱시는 삼양식품 중국판매 법인이 위치한 상해시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도 크다. 두 법인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판매를 전담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삼양식품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삼양식품의 올 3분기 말 연결기준 현금(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은 4235억원이며, 순영업활동현금흐름(NCF)은 2556억원으로 영업으로 유입되는 현금도 적지 않아 투자에 무리가 따르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삼양식품 관계자 "2027년경 수요 대비 생산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고, 공장의 분산에 대한 니즈도 있었다"며 "중국의 경우 현지화를 통해 생산 및 소비까지 가능해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수출 이슈까지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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