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공주]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제202회 정기연주회 '외침의 미학'
유형 : 공주 클래식 공연
날짜 : 2025년 3월 11일(화)
시간 : 오후 7시 30분
장소 :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티켓정보 : 전석10,000원
관람등급 : 8세 이상
소요시간 : 90분 내외
주최/기획 : 공주시
문의처 : 공주시충남교향악단 www.cpo.or.kr 041-856-0778
예매처 :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 gongjuacc.or.kr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제202회 정기연주회 “외침의 미학”
2025. 3. 11.(화) 19:30 /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상임지휘자_ 정나라 / 클라리넷_ 조성호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마에스트로 정나라!
세련된 음색과 정교한 테크닉을 갖춘
한국을 대표하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베버의 마지막 오페라 <오베론> 서곡!
웅장하면서 다양한 색채감을 나타내는 베버 클라리넷 협주곡!
가혹한 시련에 맞선 강렬한 외침,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음악에 담은 감동의 메세지와 마음을 끌어당기는 미학의 경지로 안내한다.
계절의 변화가 시작된 3월,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반가운 공연 소식이 있다.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11일(화)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정나라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가 협연자로 나서며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버의 마지막 오페라인 ▲<오베론> 서곡으로 연주회의 시작을 연다. 이어 클라리넷 연주곡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곡 중 하나인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2번을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의 협연으로 함께한다. 이 곡은 클라리넷의 넓은 음역과 부드러운 음색, 고난도의 기교, 화려한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며 탁월한 관현악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협연 무대에 서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세계적인 명성의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종신 수석을 역임하고, 독보적인 음색과 음악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클라리네티스트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국립 강원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연주회의 마지막 곡은 이번 공연의 메인 레퍼토리인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라단조이다. 이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다섯 번째 교향곡으로 그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이라 손꼽히는 곡이다. 가혹한 시련에 대한 저항, 투쟁을 통한 극복, 그리고 승리의 쟁취라는 작품의 구도와 규모의 장대함 때문에 ‘쇼스타코비치의 운명 교향곡’이라고도 불린다. 화려한 금관, 유려한 목관, 섬세한 현악, 강렬한 음색의 타악이 함께 어우러져야 하는 연주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이번 연주회를 통해 청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Program
베버 _ 오페라 <오베론> 서곡, 작품 306
C. M. von Weber(1786~1826)_ Opera <Oberon> Overture, J. 306
베버 _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 내림 마장조, 작품 74
C. M. von Weber(1786~1826)_ Clarinet concerto No. 2 in Eb Major, Op. 74
I. Allegro(빠르게)
II. Romanze. Andante con moto(낭만적으로. 안단테보다 조금 빠르고 활기있게)
III. Alla Polacca(폴로네즈 풍으로)
휴식
쇼스타코비치 _ 교향곡 제5번 라단조, 작품 47
D. Shostakovich(1906~1975)_ Symphony No. 5 in d minor, Op. 47
I. Moderato(보통 빠르기로)
II. Allegretto(조금 빠르게)
III. Largo(아주 느리게)
Ⅳ. Allegro ma non troppo(빠르지만 지나치게 느리지 않게)
Profile
상임지휘자 정나라 (Principal Conductor_ Narah Chung)
관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지휘자 정나라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Universität der Künste Berlin)와 바이마르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Franz Liszt Weimar)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독일 호프 시립오페라극장(Theater Hof)과 독일 빌레펠트 시립오페라극장(Stadttheater Bielefeld)에서 부지휘자 및 오페라 코치를 역임하면서 유럽 각지에서 객원지휘자로 활동하였던 그는 수많은 콘서트와 수십 편의 오페라 작품들을 섭렵하며 다양한 극장 경험을 쌓았다.
2013년 대전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로 한국 무대에 데뷔한 이후 광주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 성남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7년여 동안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경기필하모닉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에서 지휘봉을 잡았고, 직접 기획하고 프로그래밍한 키즈콘서트, 청소년음악회 등의 무대로 클래식 저변확대에 기여하며, 제14회 경기방송 경기인 대상 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하기도 하였고 지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한 젊은 지휘자를 양성하는 무대와 오페라 지휘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하고 폭넓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양대 음악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지휘자 정나라는 폭넓은 레파토리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독특하고 따듯한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 등 각종 무대에서 우리나라 지휘계를 이끌어갈 지휘자로 관심을 끌고 있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Clarinetist_ Sungho Cho)
2017년 세계적인 명성의 오케스트라,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으로 전격 선임되어 활동한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선화예중∙선화예고를 수석 입학, 졸업했다. 고교시절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도독하여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 입학했다.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의 디플롬과 마스터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 수석, 벤젤 푹스를 사사했다. 2015년 서울시향 정명훈 상임지휘자 재임 당시 클라리넷 수석으로 선발되어 Trial 활동을 하던 중에 2016년 일본 최고의 악단 중 한 곳인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으로 전격 발탁되어 이후 7년 간 활동했다.
2007년 제47회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정교한 테크닉과 격조 있는 연주'라는 평을 받으며 1위를 수상하였고 클라리넷협회콩쿠르 1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음악제 콩쿠르 2위를 비롯해 음악저널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부산콩쿠르, 중앙콩쿠르, 음협해외파견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했다.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광주시향, 한경arte필, 울산시향, 진주시향, 목포시향, 서울심포니, 클라리넷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크누아 클라리넷앙상블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노부스 콰르텟과 함께 2013년 가톨릭 문화원 개관기념연주 무대에 올랐다. 2014~15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2018, 2019년에는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에 초청받아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연주하였다. 2018년 4월에 IBK챔버홀에서 브람스 전곡연주 프로그램으로 첫 솔로 리사이틀을 개최, 2019년 오페라 아리아 주제에 의한 비루투오소적인 곡들로 프로그램을 꾸민 리사이틀 ’아리아’로 국내무대에서 지속적인 독주무대로 음악적 깊이를 더해갔다. 2022년 한무대에서 바로크 콘체르토 4곡을 완성도 높게 구현한 플레이-디렉팅 콘서트 ‘콘체르토 플러스’를 통해 테크닉과 음악성 측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주를 보여주며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목관오중주 뷔에르 앙상블의 리더로서 2014년 제3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이후 2년 간 활동을 후원 받았다. 뷔에르 앙상블은 2014년 세종체임버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전석매진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치뤘으며, 제2회와 제3회 정기연주회까지 매년 색다른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2020년에는 제4회 정기연주회 ‘WindMax’를 통해 목관앙상블 음악으로 가능한 최대치를 선보이며 우리 음악계를 대표하는 목관앙상블팀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특히 지난해 2022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초청리사이틀(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데뷔무대)을 비롯해 목관5중주 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곡 장프랑세의 작품으로 꾸민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 “Jean Françaix Complete”를 성료했다. 2024 데뷔 10주년을 맞아 ‘Re:Wind’로 지난 10년간의 발전상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수준 높은 앙상블 연주를 선보이며 한국음악계에서 귀한 10년 차 목관앙상블팀으로서 꾸준하고 지속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3년 9월부터는 국립 강원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교육자로서 우리나라의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셀마’악기를 사용하는 현주자로 ‘헨리 셀마’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조성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클라리네티스트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지방문화예술 발전과 충남도민의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1990년에 창단된 국내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1991년 첫 연주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 순회연주회, 특별연주회, 사회복지시설 및 농어촌 주민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공공성과 고품격 음악의 감동을 전하는 예술 가치를 지향하며 국내 음악 애호가의 저변확대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이면서 역사문화도시 공주시에 소재하며 품격있는 연주 활동을 펼치며 「흥미진진 공주」의 홍보사절단 역할을 수행 함은 물론, 충청남도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열려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2월 1일, 탄탄한 기초와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냉철과 감성으로 무장한 정나라 지휘자가 제5대 상임지휘자로 지휘봉을 잡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을 알렸으며 점차 국내 클래식 문화를 선도하는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