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자율주행차에 눈을 뜨면서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잡게 됐다. GM, 포드, 도요타, 현대차와 같은 완성차 업체는 물론이고 우버, 리프트 같은 차량호출 기업, 구글에서 분사한 웨이모, 국내의 네이버, 중국 최대 검색엔진기업 바이두 등 IT 업계도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라이다 센서를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다.
또한 현재 도요타는 라이다 개발 업체 루미나와 협력 중이며, GM은 라이다 센서 개발 스타트업 스트로브를 인수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는 자회사 크루즈 오토메이션에 통합시킬 예정이다. 바이두는 라이다 제조업체 벨로다인에 1.5억 달러 가량을 투자했고, 포드 역시 벨로다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포드 자회사 자율주행 기업 아르고는 라이다 센서 기업을 인수하는 등 각 기업마다 라이다 센서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