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예술성을 최대하게 중시한
패션세계의 오뜨꾸뛰르(haute couture)는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힘든 이상한 것이다.
우리는 모델도 아닌 일반인을
아무거나 이상하게 입혀도
과연 패션계에 먹힐지 궁금해서
실험을 진행하기로함
오늘의 모델 선정 조건- 자신감 있고- 카메라에 거부감없고- 패션센스 꽝인 백지같은 사람
딱 한명 떠오른바로 우리 친구 맥스바로 내일이 패션위크라쇼핑에 돌입
눈에보이는 젤 이상한것들만 고름
그렇게 완성된 룩이제 패션위크 열리는 곳에 가서
돌아다녀보기로 함 ㅋㅋㅋ
벌써 사람들이 슬금슬금 쳐다봄비율이 좋아서 또 나름 어울리는게 함정가명도 정함 ㅋㅋㅋ 막스무스 부케로스친구들은 옆에서 바람잡이처럼
이름 부르고 카메라 들고다님
메인거리 입성난리남
지금 입으신거 누가 디자이너인가요?
월튼 헨리 스미스.
ㅋㅋㅋㅋ 서점 이름임
주변 포토그래퍼들한테루키 신입 모델인척 정보도 흘림
그날 저녁 인스타그램 포스팅 ㅋㅋ
패션위크 이틀차
오늘의 룩(목에 두른 저거 물건 포장할때 넣는 완충쟄ㅋㅋ)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난리임도로도 막고 서서 사진찍어서도로경찰한테 제지까지당함
갑자기 이상한 아저씨가
벽돌들게하고는 사진찍어감나중에 확인해보니본인 도어스토퍼 판매 웹사이트에 사용중
디자이너 지인 도움으로프라이빗쇼 입성 성공
들어가서도 이어지는 막시무스의 인기
샐럽들이랑도 친목하고인스타 스토리에도 출연
첫줄에서 패션쇼까지 야무지게 감상하고옴
하루만에 모델된 얘기 끗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초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