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피해를 남길 것으로 전망되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의 원인이 노후한 전력 설비라는 정황이 드러났다. 캘리포니아주가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매달리다가 전력 인프라 개선에 소홀히 한 결과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지역의 부실한 치수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14일(현지시간) LA타임스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LA 소방당국은 산불 발원지로 추정되는 이튼 캐니언 송전탑을 집중 조사 중이다. 산 중턱에 설치된 송전탑 아래에서 불꽃이 솟구치는 장면이 주민들이 촬영한 영상에 담겼기 때문이다. 이 영상은 서던캘리포니아에디슨(SCE) 전력 설비에서 불길이 시작된 후 산 아래 주택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LA타임스는 화재 발생 몇 시간 전 강한 샌타애나 바람으로 주요 화재 지역 인근 전력망에서 결함이 크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82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