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능 최적화를 목적으로 하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용 차 개발 프로젝트 ‘XP2’를 가동한다. 이 차량은 단순한 시제품 제작을 넘어 1000여 대를 생산해 자율주행을 비롯한 기능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SDV 전용 차량 프로젝트 XP2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 미래차플랫폼(AVP) 본부 수장을 맡고 있는 송창현 현대차 사장이 주도한다. 송 사장은 2026년까지 SDV ‘페이스카’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현대차그룹 역시 테슬라, 화웨이 등과 어깨를 견주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XP2는 테슬라가 처음 사용한 ‘엔드 투 엔드’ 방식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는 현대차의 첫 차량이 될 전망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43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