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화면은 드론 촬영 입니다
솔개를 닮은 섬 소리도
금오 열도 남단에 숨은 외딴 섬
소리도는 삼국 시대에 유배지를 탈출한 사람들이 뗏목을 타고 들어와 정착 했다고 전해진다
섬 모양이 솔개(소리개) 가 날아가는 것 같다고해서 소리도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현제 지도에는 한자어인 鳶島로 표기되어 있고 행정상 명칭도 연도다
그러나ㅡ 1910년 세워진 등대 이름은 소리도 등대이며 주민들도 소리도라는
정감 있는 이름으로 부르기를 바란다
섬 전역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소리도는 해식애(海蝕崖)가 발달되어 있다.
긴 세월에 걸쳐 거센 파도에 따른 침식 및 강한 바람에 의한 풍화 작용의 영향을 받아 천태만상
바위들이 해안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이 비경을 제대로 보려면 배를 타고 섬 주위를 빙 돌아야 하지만 찾아오는 외지인이 드물어
유람선은 없다
소리도 해안은 참으로 멋지다.
이런 비경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것이 의아할 정도다.
해안선 길이가 35.6㎞나 되어 2시간 넘게 출렁이는 파도에 시달려야 했지만 금세 시간이 흘렀다.
뱃사공이 하나하나 이름을 알려준다. 물개바위, 남근바위, 하늘담 뱀대가리, 불상바위
낟가리바위 등의 이름이 그럴싸하게 느껴진다.
특히 코를 빼어 닮은 콧구멍바위(코굴)와 코끼리가 바다로 긴 코를 늘어뜨린 듯한 코끼리바위
보물을 감추기 딱 좋고 실제로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주민들이 믿는 솔팽이굴 등은
놓치기 아까운 절경이다. 또한 가랑포 해변에서 보는 일몰 또하한 장관이다.
소리도에는 별다른 맛집이 없고 민박집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 가운데 해녀민텔 집이
가장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다.
이 집의 안주인은 제주도 출신의 해녀로 이곳에 왔다가 소리도 총각과 결혼했는데 지금도
물질을 한다. 그래서 직접 채취한 해산물과 산나물 위주로 소박하면서 깔끔한 상차림을 낸다.
첫댓글 너무도 아름다운 섬
전남 여수 연도 - 소리섬 여행은
3월에 진행 하려고 합니다
준비 되는대로 공지 올려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여행은 함께 못하지만
여행공지는 한번도 빠트리지않고
보고 있었습니다
볼때마다
복수초 방장님의
여행선택지와 리더심에
감탄에 감탄이였답니다
오늘은 그냥스칠수없어
발자욱을 남겨봅니다
늘건강하시고
기쁜나날 되시구요 ~~^^
솔개를 닮은 예쁜 섬 소리도~♡
이런 여행이 참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홀로는 오기 어려운 곳 경비가 문제가 아닌
아주 값진 여행이 될 것 같군요.
연도.. 또는
소리도~
지난날의 바다 낚시에 미쵸서..
이곳을 즐겨찾던 섬이며..
옛추억이 새삼 생각나게 합니다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섬이군요.
기대합니다 ~
볼수록 아름답네요 ㆍ기대하면 가고 싶어집니다
봄이 시작되는 섬여행 기대합니다
아름답고 멋진섬이네요~~